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한 일상 글 하나 남겨봅니다.
저는 원래 겨울에는 식물을 잘 사지 않는 편이에요.
왜냐하면 오프라인으로 직접 사기에는 동네에 마땅한 곳도 없을뿐더러 원하는 특정 종류를 구하기가 힘들고, 그렇다고 온라인으로 데려오자니 겨울이라 배송 상태가 걱정돼서요.
그래서 겨울에는 당장 뭐 키우고 싶다고 해도 봄으로 미루는데 어제 새로운 식물들을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선물 받은 반려 식물"
두 화분을 선물로 받았는데요, 하나는 호접란이라는 식물이고 하나는 호야라는 식물입니다.
둘 다 이미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식물인데 한 번도 키워본 적이 없네요.
꽃 핀 호접란. 너무 예뻐서 한참을 들여다보았네요.
향기는 없는데 나비처럼 생긴 모양새와 은은한 보라색의 무늬가 너무 아름다워요.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도 달려 있답니다.
몇 번을 들여다봐도 너무 예뻐요.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당분간은 실내에서 키우려 하는데, 꽃 화분 하나가 있을 뿐인데 분위기가 확 밝아지고 너무 좋네요.
지금 플라스틱 화분에 심어져 있는데, 이미 꽃이 있어서 좀 더 두었다가 분갈이를 해주려 해요.
꽃이 지면 꽃대를 자르고 분갈이하려고요.
선물 받은 뒤 호접란 키우기에 대해 좀 알아보고는 있는데, 처음 키우는 거라 잘 키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예쁜 꽃 계속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해서 관리해보려 해요.
호야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키우시는데 전 어째 한 번도 키워보지 않았을까요?
화분을 감싸고 있던 플라스틱 케이스를 열어봤습니다.
잎에 윤기도 돌고 상처도 많이 없고 나름 건강해 보이네요.
이 녀석은 이미 예쁜 화분에 심어져 있어 분갈이가 따로 필요 없겠어요.
항상 호야를 볼 때마다 망설이다 나중에 키워보자 그랬었거든요.
근데 막상 선물로 받으니 너무 예쁘네요.
잎이 두툼한 걸로 봐서는 물을 많이 안 먹는 식물 같아요.
근데 호야가 원래 이렇게 잎 색이 다양하게 나는 걸까요? 군데군데 하얀 잎과 붉은 잎이 눈에 띄네요.
저렇게 나오다가 나중에 초록색으로 변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선물 받은 덕에 호야를 키워보게 돼서 기쁘네요~
다만 일조량이 좀 걱정되긴 해요. 해가 별로 안 드는 집이라...
날씨 풀리면 창문 앞에 딱 붙여 키워야겠어요.
새로운 화분들이 오니 힐링도 되고 설레네요.
앞으로 잘 키워서 예쁘게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어요.
그럼 저는 여기서 오늘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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