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책과 일상

[독서 일상] 생일 선물로 받은 책과 굿즈

요쿠 2020. 2. 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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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없어 한동안 책을 안 샀었는데, 이번에 생일 선물로 책이랑 굿즈를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해볼까 해요.




책은 다섯 권을 받았고 굿즈는 총 세 개를 받았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 겸 자랑(?) 시작합니다~



" 생일 선물로 받은 책과 굿즈 "




먼저, 전건우 작가의 책 두 권을 받았습니다.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뜨끈뜨끈한 신상들이네요.

특히 전건우 작가의 단편집인 <괴담수집가>는 나온 지조차 모르고 있었네요.




<난 공포소설가>는 전건우 작가의 에세이입니다.

작가가 풀어놓는 공포 장르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들을 읽으며 공감하기에 좋지 않을까 싶어 기대가 됩니다.




굉장히 얇고 컴팩트한 사이즈입니다.

크기와 두께 비교를 위해 <소용돌이>와 함께 찍어봤습니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금방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얇아요.

크기도 작고 두께도 얇아 간편하게 들고 다니기에 좋을만한 사이즈입니다.

마음 같아선 얼른 읽고 싶은데... 금방 다 읽어버릴 것 같아 바로 읽기 아까운 느낌입니다.^^;




미쓰다 신조의 <마가>라는 책도 받았습니다.

미쓰다 신조의 집 시리즈로 나온 공포 소설입니다.




<흉가>와 <화가>에 이어 세 번째로 나온 집 시리즈.

사고 싶었지만 꾹 참고 있었는데 이렇게 생일 선물로 받게 되어 기분 좋네요.




개인적으로 미쓰다 신조의 <흉가>와 <화가>를 재밌게 읽었던 터라, 이번 책도 기대가 됩니다.





미쓰다 신조 컬렉션(?)이 한 권 더 채워졌네요.

얼른 읽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한국 요괴 도감>이라는 책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책이 있는지 몰랐는데 너무 신기해요.

이걸 보고 내가 왜 진작 몰랐을까 싶었답니다.




비닐로 포장되어 있는데 아직 뜯지 않아 어떤 책인지 자세히 보진 못했습니다.

이건 따로 뜯어서 좀 둘러보고 따로 소개하는 게 낫겠네요.




그리고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커버가 특이해서 찾아보니 이번에 리커버 되어 특별판으로 나온 거네요.

양장본으로 되어 있는데 마치 예쁜 일기장, 다이어리 같은 느낌입니다.




이번에 선물 받은 책들을 보면서 갑자기 어렸을 적이 생각이 났습니다.

친구가 생일 선물로 뭘 받고 싶냐 물어봤었는데, 제가 이토 준지의 만화책을 갖고 싶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놀라며 생일 선물로 무슨 그런 걸 원하냐며 희한하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그건 뭔가 불길해서 못 주겠다고 하여 결국 다른 책을 선물로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근데 웃긴 건 그것도 공포 만화책이었다는... 다만 작가가 이토 준지가 아니었을 뿐.)

이번에 생일 선물로 받은 공포 소설을 보니 갑자기 그때가 생각나네요~^^




이번에 받은 굿즈들입니다.




먼저, 금속 북마크 굿즈입니다.

프랑켄슈타인인데, 색깔도 예쁘고 디자인도 귀엽습니다.





생각보다 두께감과 무게감이 있어 튼튼하게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 좋네요.




그리고 본투리드 실리콘 냄비받침도 받았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체셔 고양이입니다.






냄비받침으로 쓰기에는 너무 귀여운 비주얼이네요!





그리고 커피잔도 받았습니다.

디자인이 심플해서 좋아요~




책도 많이 받고 예쁜 굿즈도 받아 기분 너무 좋네요!

<한국 요괴 괴담>은 따로 리뷰를 작성해볼게요.

그럼 이쯤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운 가득한 한 주 되세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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