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책과 일상

요즘 읽고 있는 책 & 앞으로 읽을 책

요쿠 2020. 2. 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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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여러 권의 책들을 선물로 받게 되면서 요즘 책 읽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낮이고 새벽이고 틈나는 대로 읽으려 노력하고 있는데, 어렸을 때 책을 하도 멀리해서 그런가 활자를 따라가는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그래도 빠르게 읽으려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조금씩 읽어가고 있다.



"요즘 읽고 있는 책"





요즘 한창 읽고 있는 책은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와 전건우 작가의 <난 공포소설가>, 그리고 선물 받은 이토 준지 만화책도 하나씩 보고 있다.

전건우 작가의 에세이는 워낙 얇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시간 날 때 조금씩 읽고 있다.

<드라큘라>는 주로 자기 전에 새벽에 읽는데, 밤에 작은 독서용 라이트를 켜고 읽고 있으면 분위기가 끝내준다.





<드라큘라>는 워낙 두꺼운 책이라 읽기 시작한 지 좀 됐는데도 아직 꽤 남아있다.

드라큘라 백작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공포심, 두려움이 인상적이다.

과연 어떤 결말로 끝을 맺을지, 기대된다.



" 앞으로 읽을 책 (읽고 싶은 책) "




앞으로 읽을 책, 얼른 읽고 싶은 책 네 권이다.

미쓰다 신조의 신작들과 전건우 작가의 괴담집, 그리고 이다혜 작가의 책이다.

사실 미쓰다 신조의 <검은 얼굴의 여우>와 이다혜 작가의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는 매물이 나오길 좀 기다렸다가 중고 서점에서 사려고 했는데 이번에 이토 준지 시리즈와 함께 선물 받게 되었다.




책꽂이에 자리가 없어 책상 위에 책들을 쌓아놓았는데, 눈길이 갈 때마다 얼른 읽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한동안 너무 공포 소설 위주로 읽은 것 같아서 이번에 <드라큘라>를 다 읽으면 오랜만에 정통 추리 소설을 읽어보려 했었는데, 정통 추리 소설은 당분간 미뤄야겠다.




독서에 대한 욕심이 늘어가는 요즘이다.

마음과는 달리 몸과 시간이 따라주지 않아 문제지만.

재밌는 소설과 함께 집에서 편히 시간 보내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 싶다.

욕심내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읽어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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