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책과 일상

7월 알라딘 책 쇼핑 + 굿즈 구매 후기

요쿠 2020. 7. 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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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집에서 에어컨과 선풍기 틀어놓고 시원한 음료랑 함께 책 읽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스티븐 킹의 <별도 없는 한밤에>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밌네요.

아무튼 오늘은 이번에 알라딘에서 구매한 책이랑 굿즈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많음 #긴글주의

 

7월 알라딘 책 & 굿즈 택배 도착!! 유후~~ 신난당

이토 준지의 새 작품이 나오면서 예약 구매하는 김에 간단하게 책도 몇 권 샀어요.

아직 출간되지 않은 이토 준지의 책을 빼고 나머지는 주문한 지 거의 하루 만에 도착했어요.

택배 상자는 언제 봐도 설레고 기분 좋죠~~

 

 

- 이번에 산 책들 -

 

구매한 책은 총 세 권

이토 준지를 뺀 세 권의 책이 도착했습니다.

전건우 작가의 <마귀>랑 커트 보니것의 <제5도살장>과 <고양이 요람>이라는 책을 구매했어요.

 

 

<마귀>, 전건우

<마귀>는 케이스릴러 작가 공모전의 당선작으로, 호러 스릴러 소설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전건우 작가는 제가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작가입니다.

이 책은 사실 나왔다는 걸 알게 된 지는 좀 지났는데요, 그때는 몸이 한창 아팠기 때문에 관심을 둘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이번에 이토 준지 신작을 사면서 다른 책 중에 살만한 게 뭐가 있을까 하고 고민하다 이 책을 골랐습니다.

부디 실망하지 않길 간절히 바라고 있네요.

 

 

<고양이 요람>과 <제5도살장>리커버 에디션, 커트 보니것

전혀 모르는 작가의 책도 샀습니다.

<고양이 요람>과 <제5도살장>이라는 책인데, 이번에 리커버 된 모양이더라고요.

책 소개를 보면서 한참 고민하다가 한 번 읽어보자는 생각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어떨지 매우 궁금하네요.

 

 

책의 디자인은 깔끔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각 권의 두께가 얇아서 좀 놀랐네요.

나중에 읽어보고 블로그에 리뷰 남기려고 해요.

 

 

- 굿즈들 -

 

이번에 온 굿즈는 총 7종

이번에 온 굿즈는 7종입니다.

이거 참... 책을 사면서 굿즈를 받는 건지 굿즈를 받으려고 책을 사는 건지. 늘 조금만 골라야지 하면서도 이쁜 굿즈만 보면 눈이 돌아가네요.

 

 

1. 본투리드 유리 보틀

 

본투리드 유리 보틀 (어린왕자) - 21주년 특별 선물. 이벤트 도서 포함 5만원 이상 구매시, 마일리지 3000점 차감

먼저, 5만 원 이상 결제했을 때 고를 수 있는 굿즈인 본투리드 유리 보틀입니다.

파우치에 병이 들어있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쓰기에도 좋을 것 같아 받았습니다.

그런데 병을 파우치에서 꺼내 보니 약간의 스크래치가 있었어요. 사진으로 가까이에서 찍었었는데 사진을 확인해보니 제대로 안 보여서 보여드릴 수가 없네요.

 

 

파우치를 벗기면 이런 모습.

워낙 미세한 스크래치라 처음에는 그냥 쓸까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까 안 쪽에 스크래치가 나있었고, 손을 넣어보니 유리가루 같은 게 나오더라고요.

여기에 물이나 음료를 담아 마셔야 하는데 아무래도 찝찝해서 고객센터에 전화했습니다.

 

 

흔쾌히 교환 수락해주시고 바로 다음날 새 제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교환 안 해주면 어쩌나 속으로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부득이하게 교환을 했어야했지만 보틀이 예뻐서 만족스럽습니다.

 

 

2. 본투리드 내맘대로 목베개

 

본투리드 내맘대로 목베개 - 리커버 도서 포함 2만 5천원 이상 구매시, 마일리지 3500점 차감

리커버 도서 구매 시 고를 수 있는 목베개도 받았습니다.

책 읽을 때나 컴퓨터 할 때 쓰기 좋을 것 같아서 골랐어요.

전에 받았었던 책베개도 지금까지 계속 잘 쓰고 있거든요.

 

 

버클을 채워서 목에 두르거나 펼친 상태로 받침처럼 쓸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어제부터 책 읽을 때랑 컴퓨터 할 때 써봤는데 나쁘지 않은 듯합니다.

 

 

3. 케이스릴러 노트

 

케이스릴러 노트 - 케이스릴러 시리즈 1권 이상 구매시, 마일리지 200점 차감

케이스릴러 노트도 받았습니다. 종류가 하나뿐인지 이거밖에 없어서 이걸로 골랐어요.

얇은 노트 같은 건데, 꼭 필요하진 않지만 그냥 갖고 싶어서 골랐네요.

 

 

안 쪽모습. 다이어리 식으로 된 노트

두께가 얇은 게 조금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나름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북커버 

 

화이트 호스 북커버 - 대상 도서 포함 3만 5천원 이상 구매시, 마일리지 3500점 차감

북커버도 하나 받았습니다.

디자인이 된 책 <화이트 호스>는 잘 모르지만, 예뻐서 이걸로 골랐어요.

 

 

5. 호두나무 북마크

 

양철모자 쓴 호두나무 북마크(프랑켄슈타인) - 이벤트 도서 포함 3만 5천원 이상 구매시, 2500 마일리지 차감

책갈피도 하나 받았습니다.

제가 굿즈 중에 꼭 고르는 것 중 하나가 북마크입니다.

집에 여러 개가 있는데도 이상하게 예쁜 걸 보면 욕심이 나더라고요.

기존에는 거의 다 금속 북마크였는데 이번에 나무로 된 책갈피가 있길래 꼭 가지고 싶어 고르게 됐네요.

 

 

프랑켄슈타인 디자인으로 골랐는데, 다른 북마크에 비해 가벼운 편입니다.

두께감은 좀 있는데 나무로 되어서 그런지 뭔가 책에 꽂아두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양면에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나무 색깔도 그렇고 깔끔하니 예뻐요.

 

 

6, 7. 유리컵 굿즈 (고양이 요람 유리컵 + SF 독자를 위한 맥주컵)

 

고양이 요람 유리컵 - 대상도서 3만원 이상 구매시, 마일리지 3000점 차감 / SF 독자를 위한 맥주컵 - 이벤트 도서 포함 2만원 이상 구매시, 마일리지 2500점 차감

커트 보니것의 소설책을 사고 받은 고양이 요람 유리컵과 SF 독자를 위한 맥주컵입니다.

제가 알라딘에서 구매한 굿즈들 중에 가장 좋아하고 많이 사용하는 게 컵입니다.

특히 유리컵을 아주 좋아해서 꼭 필요하지 않더라도 유리컵만큼은 꼭 받는 편입니다.

 

 

이번에 받은 두 컵 모두 보자마자 놀랐습니다. 어찌나 귀엽고 예쁜지.

기존에 받았던 컵들은 대부분 좀 큰 편이었는데, 이번 굿즈 컵은 좀 작더라고요.

고양이 요람 유리컵은 전체적으로 살짝 각진 디자인에 옆 면에는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이 있습니다.

귀엽지 않나요~~ 

 

 

 

 

SF 독자를 위한 맥주컵도 엄청 귀엽게 생겼어요.

컵의 아랫부분이 살짝 좁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 건강 때문에 맥주나 술은 못 마시고 있는데, 이 컵을 받으니 시원한 맥주 한 잔 마시고 싶어 지네요ㅠㅠ

 

 

이번 책 쇼핑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읽을 책이 한 두 권이 아닌데 책도 사고 거기에 7개의 굿즈까지. 무리했나 싶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이제 이토 준지 책만 기다리면 되겠네요.

이토준지 책도 구매 후기 남길게요.

다음 글로 또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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