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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멜론에 푹 빠졌네요~ #허니듀 멜론

요쿠 2020. 8. 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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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과일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저는 과일 중에서도 체리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마트에만 가면 항상 좋은 가격에 나온 체리가 있나 확인해보곤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과일 중에 '멜론'에 푹 빠져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어요.

전에 TV를 틀었다가 우연히 어떤 분이 멜론을 썰어서 먹는 걸 봤는데 멜론을 못 먹은 지 좀 된 것 같아서 그때 오랜만에 멜론을 사다 먹었거든요.

근데 오랜만에 먹었던 그 멜론이 너무 달콤하고 맛있어서 그 후로 멜론을 자주 사서 먹고 있습니다.

 

 

허니듀 멜론. 홈쇼핑 구매

며칠 전에 TV 홈쇼핑에서 허니듀 멜론을 판매하고 있길래 샀습니다.

지금이 딱 멜론 제철이기도 하고 한 통당 2kg 정도 되는 큼직한 멜론을 팔길래 이때다 싶어 구매했어요.

큰 멜론을 네 개나 보내준다고 해서 다 못 먹지 않을까 싶어서 좀 망설이긴 했는데 멜론도 후숙 과일이라 괜찮을 거라 생각해서 구매했습니다.^^

 

 

배송 온 멜론은 한 이틀 정도 숙성해서 먹고 있습니다.

이틀만 숙성해도 충분하더라고요. 

크기가 생각보다 정말 커서 한통을 한 번에 먹진 못하고 냉장고에 보관해두면서 먹고 싶은 만큼 조금씩 썰어먹고 있어요.

멜론의 겉면이 좀 누리끼리한 색깔인데, 이게 원래는 안 그랬었는데 후숙 하니 껍질 상태도 조금씩 변하더라고요.

물론 과일 자체에는 이상이 없답니다.^^

 

 

가운데 딱 칼로 가르면 이렇게 나오는데 가운데 씨 부분은 숟가락으로 긁어내서 버리고 길게 자른 후 썰어 먹으면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어요.

멜론이 커서 그렇지 막상 먹을 때 손이 많이 가지 않아 좋다는ㅎㅎ

 

 

전에 멜론 먹을 때는 후숙을 굳이 안 하고 먹었거든요. 근데 몇 번 먹어보니까 후숙 한 게 확실히 더 맛있네요.

지금 냉장고에 자리가 없어서 어떤 건 이틀 숙성하고 어떤 건 3~4일 이상 실온에서 후숙 하고 있는데요, 나중에 먹은 멜론일수록 과육이 더 부드러워지는 것 같아요.

오래됐다고 단맛이 계속 강해지는 건 아닌 것 같고 한 2~3일 정도만 숙성해도 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름만 되면 수박을 찾았었는데 이제는 멜론부터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부드러운 단 맛에 반했네요.

이름에 허니가 들어가서 그런지 다른 멜론들보다 허니듀 멜론이 더 달고 맛있는 것 같아요.

이러다 이제 체리 대신 멜론만 계속 찾게 되는 건 아닐런지ㅋㅋ

거의 중독 수준...ㅎㅎ

 

 

씹을 때마다 부드러운 향기와 단맛이 일품인 허니듀 멜론. 아직 두 통 정도 남았는데 금방 먹을 것 같네요.

여름 제철 과일, 멜론. 여러분도 냉장고에 넣어둔 시원한 멜론 먹으면서 휴식 취해보시기 바랍니다.

더운 여름에 제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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