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책 쇼핑 후기 간단하게 남겨보려 합니다.
요즘 들어 갑자기 뜸했던 이토 준지의 책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몇 권 구매했고, 이토 준지 책을 사는 김에 다른 책들도 구경하다 구매하게 되었어요.
책 쇼핑 후기 지금 시작합니다~^^
(#사진 많음)

이번에는 택배 상자가 조금 크고 무겁네요.
책도 꽤 많이 샀고 그만큼 굿즈가 이것저것 고를 게 많더라고요.

이번에 산 책은 총 9권입니다. (만화책 포함)
이렇게 많이 산 건 꽤 오랜만인 듯 하네요.

정말 꼭 사고 싶었던 책 <이사>입니다.
마리 유키코 작가의 책은 한 번도 읽어보지 않았는데 <고충증>이라는 책을 쓴 작가이죠.
어두운 이야기를 심층적으로 그려내는 작가로 유명하고,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이 작가만의 특유의 매력을 사랑하시는 독자들도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전에 <고충증>이라는 책을 읽어볼까 고민하다가 결국 말았는데, 얼마전에 <이사>라는 공포 소설이 나왔다고 해서 꼭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말할 것도 없이 유명한 작가죠. 조지 오웰의 책 두 권이 눈에 띄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동물농장>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읽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읽어봐야겠습니다.

얼마전에 이토 준지의 <센서>와 <용해교실>이라는 작품이 새로 나왔더라고요.
구매하는 김에 읽어본 적 없었던 <마의 파편>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함께 구매한 이토준지 화집 <이형세계>는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기대를 접었었는데 요즘들어 갑자기 이토 준지의 신작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네요.
이토 준지 팬 분들이라면 누구나 반가워 할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도 환호성을...^^)
뜯어서 봐야하는데 과연 재밌을 지 기대가 됩니다.

사는 김에 <마의 파편>이라는 작품도 구매했습니다.
최근에 나온 신작은 아니고 나온 지 좀 된 건데, 아직 보지 못한 작품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마의 파편>이 품절 됐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이번에 들어가보니까 있더라고요.
내가 잘못 봤던 건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구매했습니다.

<용해교실> 역시 얼마 전에 나온 신작입니다.
커버의 느낌이 기존 작품들이랑 많이 달라서 뭔가 느낌이 이상하면서도 새롭네요.
'녹아내린다'는 키워드를 가진 여러 스토리들이 펼쳐질 것 같은데, 상상만해도 얼마나 기괴할지 기대 됩니다.

이번 신작들은 좀 얇네요. 특히 <용해교실>이 많이 얇습니다.
혹시나 구매하실 분들 참고하세요~

이 책을 사게 될 줄이야...ㅎㅎ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입니다.
사실 제가 사고 싶어서 산 건 아니고, 남편이 꼭 읽어보고 싶다고 했던 책이라서 이번에 같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저도 읽어보려 해요.


믿고 보는 작가, 스티븐 킹의 <인스티튜트>도 구매했습니다.
스티븐 킹의 책은 언제 읽어도 재밌습니다.

이번에 받은 굿즈들입니다.
컵 세 개랑 펜, 펜 케이스 등 고를 수 있는 것들 중 마음에 드는 건 대부분 다 골랐습니다.



이토준지 그립톡과 <이사> 아크릴 키링 굿즈입니다.
사실 굳이 필요한 건 아닌데... 예뻐서 가지고 싶어 받았습니다.

본투리드 볼펜세트도 받았습니다.
집에 펜은 많은데 워낙 끄적거리면서 뭘 쓰는 걸 좋아해서 펜 종류 굿즈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펜슬 케이스 굿즈입니다.
가격에 비해서 퀄리티가 좋은 것 같아요.

이게 사이즈는 작은데 색감이 꽤 마음에 드는..ㅎㅎ
의외로(?) 굉장히 마음에 드는 굿즈였습니다.

'알라딘 굿즈'하면 역시 컵이 아닐런지... 컵이 제일 예쁜 것 같아요.
이번에 컵 굿즈들 받았는데 셋 다 너무 예뻐요.


디저트를 담는 유리잔인데... 큼지막하고 너무 예뻐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낫습니다.^^
사진이 생각보다 잘 안찍혀서 고생했다는...ㅎㅎ




마티니 잔과 머그컵도 받았어요.
마티니에는 코스터도 같이 들어있는데 깜빡하고 못찍었네요.
컵이 점점 너무 많아지는데 책 살 때마다 왠만한 컵은 다 받는 것 같아요. 너무 예뻐서...ㅠㅠ

읽을 책이 많아지니 책장을 한 번쯤 또 정리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내요.
그럼 저는 여기서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즐독 하시길 바라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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