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책과 잡담

표지가 인상적인 미스테리 소설 책들

요쿠 2017. 9.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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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겉표지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겉표지 디자인이 독특하거나 예쁘면 조금 더 끌리는 면도 조금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겉표지보다는 내용이 더 중요하지만 표지의 퀄리티가 좋을수록 소장하고 있을 때 기분 좋은 건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책장을 정리하면서 집에 가지고 있는 미스테리 소설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표지가 마음에 드는 책들을 한번 골라봤어요.



*무서운 그림체 싫어하시는 분들은 보지 말아주세요~






1. 괴담의 집 / 미쓰다 신조 지음 / 출판사 - 북로드 




미스테리 소설 괴담의 집입니다. 예쁜 커버라기보다는 내용이 아주 무서울 것 같은 인상적인 커버예요.

예전에 서점에서 미쓰다 신조의 책들 중에 어떤 것을 읽어볼까 고민할 때 이 책이랑 노조키메 사이에서 많이 갈등했어요.

결국에는 노조키메를 사서 읽고 그 후에 이 책을 구매했어요.

반양장본에 꽤 두꺼운 두께예요. 호러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끌릴만한 커버일거예요.



2.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 미쓰다 신조 / 출판사 - 비채



제목이나 커버 자체로도 무서움과 기괴한 분위기를 주는 책입니다.

가지고 다니면서 읽으면 사람들이 쳐다볼 것 같아요. 

이 책은 저희집에 있는 책들 중에 가장 특이한 표지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커버가 이렇게 위 아래로 펼칠 수 있게 되어있어요. 이 책이 한정판이 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이게 한정판이라 펼쳐지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처음에 샀을 때만해도 몰랐다가 다른 분이 인터넷에 사진 올리신 걸 우연히 보고나서야 깨달았어요.

독특하면서도 참 섬뜩한 커버예요. 



3. 키리고에 저택 살인사건 / 아야츠지 유키토 / 출판사 - 시공사




이 책은 커버 색상이나 느낌이 마음에 들어요.

화려하면서도 왠지모르게 쓸쓸한 느낌을 주는 커버예요.




커버를 벗기면 이렇게 제목이 쓰여져 있는데 빛을 받는 정도에 따라서 색상이 조금씩 달라져요.

이 책도 얼른 읽어야하는데...ㅠㅠ



4. 리바이벌 / 스티븐 킹 / 출판사 - 황금가지




깔끔하면서도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잘 살아있는 커버예요.

빨간색이랑 검은색의 조화로 눈에 띄는 책이예요.

강렬한 인상의 커버!



5. 화차 / 미야베 미유키 / 출판사 - 문학동네




화차는 진짜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사회파 추리 소설이예요.

영화로도 보고 소설로도 읽었는데 저는 소설이 더 재미있었어요.

음울한 분위기가 잘 살아있는 커버예요.



6. 스트로베리나이트 / 혼다 테쓰야 / 출판사 - 씨엘북스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처음에 구매할 때 생각보다 책 크기가 커서 놀랐어요.

양장본이라는 것에 한번 더 놀라고, 커버가 주는 묘한 느낌에 또 놀랐던 책이예요.

지금은 절판되서 구할 수 없다고 하니 구매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표지가 인상적인 미스테리 소설 책들을 한번 골라봤어요.

책들마다 커버가 주는 느낌이 매우 다양하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할게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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