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170

[책소개] 산타벨라처럼 쉽게 화초 키우기 /산타벨라, 성금미

안녕하세요~ 봄이 오고 있네요. 아침과 밤에는 여전히 춥긴한데 그래도 낮에는 좀 따뜻해졌죠? 날씨가 조금이나마 풀려서 그런지 요샌 낮에 밖에 나와 뛰어노는 아이들이 많아진 것 같더라구요. 봄이 다가오고 있으니 곧 "화초나 하나 키워볼까?" 혹은 "집에 있는 식물들 분갈이 좀 해줘야 하지 않을까?"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오늘은 책을 한권 소개해드릴까해요. 바로 라는 책입니다. 제가 한참 식물 키우기에 관심이 많이 생겼을 때 산타벨라님의 블로그를 우연히 방문하게 됐어요. 사진들과 글 솜씨를 보고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죠. 베란다에서 화분들을 다양하게 키우시는데 그에 관해 키우기 팁들을 아주 잘 써두셨더라구요. 그래서 그 분이 내신 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기대반 설렘반으로 사서 읽게 된 책이예..

Book/책과 잡담 2017.03.22

[책리뷰] 그녀가 죽길 바라다 - 정수현

아는 지인분께서 재밌을거라고 소개하며 선물로 받아뒀던 책이다. 정수현이라는 작가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읽기 시작했는데, 책 커버 안쪽에 있는 사진과 설명을 보니 TV 시트콤이나 버라이어티 등 방송계 작가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다. 오랜만에 읽는 국내 소설이라 의심반 설렘반으로 페이지를 넘기기 시작했다. 인간에게 있어 사랑은 물과 공기와도 같은 '필수적인 존재'이다. 사랑은 가슴 속에 꼭 타오르고 있어야 하지만, 상대가 그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때야말로 진정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 그녀가 죽길 바라다 中 - *내용 포함, 결말 스포 없음* 어디에서나 볼 법한 눈에 띄지않는 평범한 여자인 재희. 뮤지컬 배우가 꿈인 그녀는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잘 되지 않는 것에 죽고싶을 정도의 큰 절망심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