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심은 고양이, 강아지랑 함께 살고 있습니다.귀엽기는 한데 은근히 손이 많이 갑니다.처음에는 먹이 치워주고 배변만 잘 신경쓰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것만 신경쓰는 게 아니라 자주 놀아주거나 산책도 가줘야해요.말썽 피우는 것도 말려주어야 하고요. 눈 와서 추운데 멍멍이가 계속 산책 가자고 조르길래 후딱 짧은 산책 다녀왔습니다. 산책 다녀오고 나서 목욕을 시켜줬더니... 한눈 판 사이에 이러고 있네요. "변기 물을 먹지 말라고 훈계하기" 상호작용을 합니다.뭐라고 뭐라고 막 하는데, 이 녀석들이 가끔씩 주인이 오면 그 때 딱 말썽 피우는 걸 멈추고 모른 척할 때가 있어요.아오 짜증!! 그래도 몇 번 혼냈더니 이제 더이상 변기 물을 마시지 않는다는 알림창이 뜹니다.혼나서 그런지 시무룩한 멍멍이. 그래놓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