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ts/베란다 식물 55

[식물 키우기] 스킨답서스 줄기 정리, 수경 재배 하기

안녕하세요. 다들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처음에는 연휴가 너무 길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좋은 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가네요.연휴가 끝난 요즘은 더더욱 날씨가 일교차도 크고 쌀쌀한 날에는 정말 추워요.슬슬 추워지는 날씨에 실내 공기도 더욱 건조해졌네요.그래서 오늘은 스킨답서스 미용도 좀 해줄 겸 스킨답서스 수경 재배 양도 늘릴 겸 가위를 들었습니다. △한동안 또 정리를 안 해주었더니 많이 자랐더라구요.풍성한 모습도 좋기는 한데 화분 크기가 좀 작다 보니 정리를 좀 해줘야겠더라구요.저는 아래로 길쭉하게 자란 모습보다는 위가 풍성한 게 좋아서 아랫부분은 가끔씩 이렇게 정리를 해주는 편이예요. △전체적인 길이를 카메라에 담기가 힘들 정도로 길어졌네요.줄기가 화분 위로도 좀 칭칭 감겨있고 그래서 풀 수 있는 건 되..

[식물키우기] 테이블야자 분갈이 후 상태

안녕하세요~ 요쿠입니다.저번에 테이블야자 상태가 조금 안좋아서 분갈이 해줬었는데요. 오늘로 약 열흘 정도 지났습니다.열흘 동안 상태가 어떤지 블로그에 남기고 싶어서 오늘 포스팅을 준비했어요. *열흘 전 테이블야자 분갈이 과정 포스팅 보러가기 (클릭시 새창) △ 분갈이 해준 후부터 약 열흘간 창문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키웠습니다.집에 햇빛이 부족한 편이라 원래는 창문 쪽에 붙혀서 키웠는데 혹시나 그것도 좀 강한 건 아닐까 싶어서요.상태와 날씨를 봐서 다시 창가 쪽에 붙혀주던지 해야할 것 같아요. △ 잎 곳곳에 나있던 상처, 반점은 따로 자르지 않고 그대로 두었습니다.요즘은 좀 건조해진 것 같아서 분무 가끔씩 해주고 있습니다. △ 분갈이 전부터 올라와있던 새 줄기는 그대로 위로 쑥쑥 크고 있습니다. △ 그리..

[식물 키우기] 공중식물 틸란드시아, 저는 이렇게 키워요.

안녕하세요~ 요쿠입니다.오늘 포스팅은 틸란드시아를 키울 때 알아두면 좋을만한 (아주 작은) 팁입니다.이번에 한번 키워볼까?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이렇게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예민한 식물, 틸란드시아 틸란드시아는 화분에 심어서 키우는 게 아니기 때문에 공간적 제약을 덜 받는다는 굉장한 장점이 있습니다.또, 흙이 없으니 분갈이를 해줄 필요도 없고 꽃을 피운 후에 알아서 번식까지 하니 참 편리한 면이 있죠.하지만 틸란드시아가 키우기 쉽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그 이유는 일단 온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입니다.요즘같이 공기가 건조할 때에는 틸란들도 힘없이 쳐지면서 즉각 반응합니다.겨울에는 추위에 약해서 온도와 통풍을 더 신경 써줘야 하죠.그리고 틸란드시아는 대부분..

[식물 키우기] 테이블야자 분갈이 하기

제가 키우는 대부분의 식물들은 흔히들 '키우기 쉬운 공기정화 식물'이라고 알려진 식물들이 많아요.저는 요런 식물들을 키울 때, 점점 가면 갈수록 관리를 좀 게을리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날씨도 좋아지고 좀 더 있으면 겨울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얼마전부터는 좀 더 신경을 써서 돌봐주는 편인데, 얼마전부터 테이블야자가 약간 힘이 없어보이더라구요. 언뜻 보기에는 말짱해보이는데... 사실 화분이 식물 몸체에 비해 너무 커요.마지막으로 분갈이 했을 때, 너무 욕심을 부렸더니 무리였는지 새로운 줄기가 나오는 횟수도 전에 비하면 많이 줄었고 새순이 나온다고 해도 누렇게 말라 죽더라구요.환경은 전에 잘 자라던 곳에서 큰 변화 없이 키우고 있으니 문제는 화분의 크기와 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식물의 크기에 비하면 화분이..

틸란드시아 키우기 : 우리집이 그렇게 건조해?

안녕하세요~ 요쿠입니다.요즘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하다보니, 에어컨도 확실히 덜 틀게 되고 여름내내 힘들었을 식물들도 한숨 돌리는 듯 합니다.이번 여름은 유독 이상한 여름이었어요. 하늘이 맑다가도 갑자기 비가오질 않나 폭우가 오니 베란다 천장에서 물이 새질 않나 덥기는 또 얼마나 더운지... 정말 이번 여름은 참 힘들었어요, 그쵸?키우고 있는 식물들도 대부분이 여름에는 물을 많이 먹는 애들이라 변덕 많은 날씨에 하나 하나 챙겨주기가 힘들었네요.그래도 대부분이 무난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그런데 어제 저녁, 틸란드시아들을 확인해보고는 깜짝 놀랐어요.애들이 하나 같이 다 약속이라도 한 듯 잎이 말려있는거예요. 원래 아래쪽으로 좀 꼬여있기는 했는데 갑자기 더 심해진 것 같더라구요.역시 공기가 너무 건조해서 ..

[식물 키우기] 틸란드시아 푸에고 신아(자구) 빠르게 성장 중~

틸란드시아. 흙 없이도 산다는 게 처음에는 이상했지만 막상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푹 빠져버렸어요. 나름대로 열심히 키우다가 겨울에 과습으로 애들을 많이 보내서 멘탈이 깨지고 이제 더이상 새로운 아이들을 들여오지 않고 있네요.원래는 봄이 되면 식물들을 하나쯤은 더 들여놓았던 것 같은데... 요새는 그냥 집에 있는 화분들 돌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저번에 틸란 중에 푸에고의 신아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푸에고가 저희 집에 올 때, 꽃을 달고 왔고 그 후 신아가 2개 달린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요 녀석이 과습 무서워서 물을 자주 안준다고 그러는지 도무지 신아가 자라나질 않아서 조금 속상했었어요.특히 겨울에는 정말 거의 안자라는 듯 싶었거든요. 봄을 기대하자 했는데 봄에도 그다지 자라질 않길..

[식물키우기] 번식 중인 틸란드시아 푸에고 (틸란 신아)

저희 집 베란다에는 틸란드시아들이 있습니다. 그 중 유일하게 번식 중인 푸에고 사진을 조금 찍어봤어요.처음에 데리고 올 때부터 중심부에 보랏빛 꽃이 피워져 있었는데, 물을 잘못줬는지 꽃이 녹아버려서 보기 흉해 뽑아버렸고 지금은 원래 색깔로 돌아와있어요. 꽃을 오래 못봐서 좀 슬펐는데 그래도 꽃이 지고나서 푸에고가 열심히 새끼를 쳐서 번식을 하고 있으니 그나마 위로 받고 있어요.일반 가정 내에서 키우는 틸란드시아는 보통 꽃이 지고 난 뒤에 아래 쪽에 조그맣게 작은 아이가 하나 더 달리게 되면서 번식하게 되요. 이렇게 새로 달리는 틸란을 신아(자구) 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고요. 저희집 틸란 푸에고입니다. 과습 때문에 저세상으로 보낸 애들이 많아서 그 뒤로 물을 좀 줄였더니 요새 좀 건조해보여요. 요새는 날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