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16

[식물 키우기] 박쥐란 분갈이 하기(수태볼)

안녕하세요! 요즘 슬슬 날씨가 풀리고 있네요~ 날씨가 완전히 풀리기 전에 이제 슬슬 베란다 정리도 하고 식물들 분갈이도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오늘은 박쥐란 분갈이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는데요, 이미 수태볼로 키우던 박쥐란이 뿌리가 조금씩 밖으로 나오는 것 같아서 전에 쓰다가 남은 수태를 더 많은 양을 준비해서 분갈이를 해주었습니다. 제가 키우고 있는 박쥐란입니다. 목이 말라서 아래로 축 처졌네요.이미 수태로 둥근 모양으로 감싼 뒤 낚싯줄로 칭칭 감아서 키우고 있었는데 뿌리도 슬슬 밖으로 나오는 것 같고, 수태를 조금 더 많이 감싸주면 보기에도 더 예쁘고 물 관리도 좀 더 수월하지 않을까 해서 분갈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박쥐란 수태볼 만드는 방법" 박쥐란 수태볼 만들기 기본 준비물 : 박쥐란, 수태, ..

[식물 키우기] 콩고 키우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필로덴드론 콩고'라는 식물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콩고는 많은 분들이 가정에서 키우시는 스킨답서스나 몬스테라, 싱고니움 등과 같이 천남성과 식물입니다.평소 관엽식물을 좋아하는 저는 우연히 콩고라는 식물을 알게 되었고, 키워보고 싶어서 한 녀석 들였어요.키워보니, 왜 이제서야 이런 식물을 알았을까 싶더라고요. 제가 키우고 있는 콩고입니다. 레드 콩고나 핑크 콩고도 있는데 제가 키우는 건 그린 콩고예요.작은 포트를 구매해서 한 번 분갈이했었는데 금방 또 화분이 좁아져서 다시 한 번 더 큰 화분으로 옮겼어요.한 번 자라기 시작하니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자라더라고요. (△갓 나온 콩고 새순) 콩고는 두툼한 줄기와 넓은 잎이 특징입니다. 줄기에서 아주 작은 잎이 쏙 올라온 다음 길어지다..

매력적인 식물 박쥐란 키우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키우고 있는 '박쥐란'이라고 하는 식물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독특한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박쥐란은 양치식물로, 원래 나무 위에 붙어서 자란다고 해요.그래서인지 집에서 키울 때에도 나무에 붙여 키우거나(목부작) 공중에 매달아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요.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박쥐란 키우기" 제가 키우고 있는 박쥐란입니다. 물에 불린 수태(말린 이끼)를 돌돌 말아서 작은 화분에 넣어 키우기 시작했고 지금은 매달아서 키우고 있어요.한 번 키워보고 싶다는 호기심에 키우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사실 그 매력을 잘 못 느끼겠더라고요.오히려 박쥐란은 정보도 많이 없고 처음 키워보는 식물이어서 다소 어렵고 난해하게 느껴졌던 식물이예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박쥐란이라는 식물이..

[식물 키우기] 헤마리아(해마리아, 보석란) 분갈이 하기

이번에 또 새로운 식물들을 베란다로 들이게 됐습니다.어떤 식물을 선택할까 고민하다가 몇가지 조건에 맞는 식물들로 골랐어요.당연히 우리 집 베란다 환경에 어느정도 맞는 식물이어야 하고, 지금 베란다에 식물들 더 둘 공간이 넓지 않은 상태여서 작은 식물들 위주로 골라봤어요.그렇게 고르게 된 식물들 중 하나가 '헤마리아'라는 식물인데, 이름도 생소하고 생김새도 독특한 식물이예요.해마리아는 '보석란'이나 '루디지아'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더라고요.인터넷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식물인데 그 후부터 계속 위시리스트에 있었거든요.한번도 키워본 적이 없고, 난 종류는 제게 아직은 어려운터라 잘 키울 자신은 없지만 꼭 한번 키워보고 싶었어요. 분갈이 준비물 : 식물, 난석(중립 + 대립), 마사토(중립), 토분, 수태..

[식물 키우기] 식물들과 여름나기~ (feat. 솜깍지벌레)

요즘 날씨가 너무 덥네요.이렇게 더울 수가 있나, 믿기지 않을 정도로 힘겨운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서 하루 종일 나른하고 금방 지치는 것 같아요.사람뿐만 아니라 식물들도 힘이 없어 보이고 물을 조금만 굶겨도 금방 축축 쳐지기도 하네요. 오늘은 여름을 보내고 있는 베란다 식물들에 대한 일상 포스팅 준비했습니다. 예전에 키우다가 실패해 아쉬운 마음에 다시 키워보게 된 아이비.올 때부터 민달팽이랑 솜깍지벌레를 달고 와서 아직까지도 다른 화분들이랑은 격리해서 키우고 있어요.처음에 분갈이하면서, 벌레는 보이는 대로 잡아주고 약을 쳤었어요.이제 좀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며칠 전에 보니까 또 작은 솜깍지벌레 하나가 발견됐어요. (↓벌레 사진 주의) 솜깍지벌레를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약간 털복숭이에 작은 솜..

[식물 키우기] 분갈이를 너무 안해줬더니 이런 일이

요즘은 평소보다 베란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늘었습니다.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식물에게 더 많은 관심이 가게 되네요.그런데 며칠전에 베란다에서 라임 스킨답서스를 보는데 뭔가 이상하더라고요.요즘 날씨면 한참 새로운 잎을 돌돌 말아 올려야하는데 전에 줄기 정리 해준 상태에서 크게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흙이 말랐는지 확인하고 물을 줬지만 요지부동... 전과는 달리 새 잎 보기가 힘들어졌어요.죽는 줄기도 좀 많아진 것 같고, 잎도 좀 힘이 없어보이는 것 같고.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문득 든 생각, '내가 분갈이를 언제 마지막으로 해줬더라?'.생각해보니까 시간이 꽤 흐른 것 같더라고요.잘자란다고 그동안 너무 관리를 안해준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분갈이 해준지 오래되어 흙의 영양분이 많이 ..

[식물 키우기] 새로 온 화분들 분갈이하기

저번주 주말부터 미뤄온 분갈이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분갈이는 몇 개를 하느냐에 따라 좀 다르지만 한번 하면 은근히 시간이 잘가서 한번에 많은 화분들은 못하겠더라고요.저번에 분갈이 해준 콩고, 산세베리아, 엔젤 스킨답서스는 아직 이렇다할 큰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오늘로서 이번에 새로 온 애들은 분갈이를 모두 완료했네요.원래 키우던 식물들도 상태에 따라서는 분갈이를 또 해주어야하니 갈길이 멀지만요. "아비스 고사리, 마블 스킨답서스 분갈이" 오늘 분갈이는 아비스 고사리랑 마블 스킨답서스라는 식물입니다.키우던 보스톤 고사리가 이번 겨울에 저세상으로 가는 바람에 아쉬워하던 찰나 '아비스 고사리'라는 식물을 알게 되었어요.아비스 고사리는 처음으로 키워보는 거라 잘 키울 수 있을지 좀 걱정되네요. 잘 키울..

[식물 키우기] 오늘은 분갈이 하는 날!

"산세베리아(슈퍼바), 엔젤 스킨답서스, 콩고 분갈이" 봄이 오는 듯 했는데, 다시 날씨가 추워졌어요.며칠전에는 눈까지 왔었고 비도 오고... 다시 겨울로 돌아간 것처럼 춥더라고요.베란다에 식물들을 다 내놓은 상태여서 걱정되어 온도계를 확인해보니 밤이나 새벽에는 10도까지 떨어지더군요.얼마전에 식물들 더 들였는데 너무 성급하게 데리고 온 건 아닌가 싶었어요.원래는 흙이 마르면 바로 분갈이할 예정이었는데 날씨 때문인지 아직도 흙이 좀 젖어있거든요. 말이 길어졌는데 어쨌든 오늘부터 미뤄뒀던 분갈이를 조금씩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곧 날씨가 풀리지 않을까해서요.첫번째 분갈이는 미인슈퍼바입니다. 산세베리아 종류인데 분갈이도 거의 안해주고 방치했더니 상태가 영 안좋아요.곧 죽지 않을까 싶으면 다시 새순이 나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