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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란드시아 키우기] 와이어로 틸란드시아 화분 소품 만들기

안녕하세요~ 요쿠입니다. 이제 날씨가 점점 풀려가고 있는데요, 겨울 내내 실내에서 지냈던 식물들도 베란다로 나갈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식물 틸란드시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하는데요, 얼마 전에 마트를 갔다가 우연히 틸란드시아를 보게 되어 집으로 데리고 오게 되었습니다. 바로 요 녀석인데요~ 상태가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 튼튼한 잎이 위를 향해 뻗어있고 트리콤도 잘 발달한 것 같았어요. 크기는 한 손에 꽉 차는 정도입니다. 잎이 많고 뻣뻣하며 튼실해요. 화분 없이 자라는 틸란드시아를 위해 집을 만들어주기로 했답니다. 똥손도 OK! 틸란드시아 와이어 소품 만들기 틸란드시아와 공예용 와이어와 니퍼, 롱노즈와 같은 간단한 도구만 있으면 준비는 끝입니다. 공예용 철사는 쉽게 구부러지기 때문에 주변에서..

책 반지의 제왕 세트 (1~3권 + 호빗) 구매 후기

세계를 대표하는 판타지 걸작 작품 이 새롭게 출판되었습니다. 알라딘에서 예약 판매하고 있는 걸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양장본 4권이라고는 해도 가격이 후덜덜한만큼 쉽게 결정하진 못하겠더라구요. 고민과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에는 질러버렸습니다. 오늘은 아르테에서 출간된 책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게요. 이번에 새롭게 나온 반지의 제왕 세트는 책 4권과 하드 커버 박스, 지도와 가이드 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구성품들을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 구성품 소개 하드 커버 박스 디자인은 심플한 편입니다. 내부 쪽은 조금 아쉬운데 나름대로 튼튼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 디자인이 굉장히 잘 나왔습니다. 세트에 포함된 지도입니다. 갈색 봉투 안에 지도가 들어있습니다. 굿즈는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데, 저..

Book/책과 일상 2021.03.02

공포 소설 어느날 갑자기 2권 스티커 사진 / 유일한

1권에 이어 바로 읽은 국내 공포 소설 . 2권은 1권과는 달리 중단편집으로, '스티커 사진'과 '먹는 자와 먹히는 자' 그리고 '방황하는 악령' 이렇게 세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스포 없음 #결말 미포함 책에 수록된 첫 번째 단편인 은 여고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스티커 사진과 관련된 현대 괴담을 담고 있다. 짓다 만 건물 한 켠에 자리 잡은 스티커 사진기. 그 사진기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배경의 사진이 출력되었고 당시 스티커 사진 찍기의 유행을 따라다니던 여학생들의 호기심을 불러오게 된다. 하지만 그 배경과 함께 나오는 사진 속에는 찍히면 안 되는 기이한 존재가 찍히게 되고 이 사진을 찍은 여학생들은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된다. 그 애는 옆에서 자꾸 속삭였어요. 이제 뛰어내리..

<공포 소설 리뷰> 어느날 갑자기 1권 버려진 집 / 유일한

국내 공포 소설 시리즈는 나온 지 꽤 오래된 작품이다. 오래돼서 세세한 부분까지 기억이나진 않지만 예전에 이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공포 영화 를 꽤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었기에 한 번쯤은 꼭 읽어보고 싶었다. 현재 1권부터 3권까지 읽은 상태인데, 여러 권을 같이 리뷰하려다가 따로 하나씩 작성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스포 거의 없음 #결말 미포함 어느날 친구 '재원'에게서 편지가 왔다. 직접 겪은 일을 자세하게 적어낸 편지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의료 조사 때문에 내려간 시골에서 재원이 직접 겪었다는 기묘한 경험담이었다. 그의 편지를 읽은 '일한'은 편지 내용의 진위 여부를 파헤치기도 전에 편지를 보내 준 친구가 완전히 미친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키우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틸란드시아에 대한 글을 준비했어요. 전에 틸란드시아가 저랑은 좀 안 맞는 것 같아서 더 이상 식구를 늘리진 않을 계획이라고 글을 썼었는데요, 그 후로 지금까지 쭉 키우고 있는 틸란드시아들이 있어요. 틸란드시아는 미세 먼지를 먹는다는 공중 식물로 유명해요. 종류만 해도 굉장히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흔하게 많이 기르는 종류가 이오난사예요. 틸란드시아는 흙이 없이 키우기 때문에 공간이 부족한 집에서도 기르기 편하고, 무엇보다 외모가 독특하고 예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처음으로 키우기 시작한 틸란드시아가 바로 요녀석이예요. 아주 작지만 우리 집에서 꽤 오래 살았답니다. 뒤집으면 뿌리가 이렇게 엉겨있어요. 저희 집은 해가 부족해서 그런지 틸란들이 뿌리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