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서점에서 책을 몇 권 사왔는데 둘 자리가 없어서 오늘 오랜만에 책장 정리를 했습니다.다른 건 몰라도 책 정리는 왠지 청소나 집안일이 아닌 놀이처럼 느껴지네요.물론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아서 그렇겠지만요. 저희 집에는 책꽂이가 3개 있습니다.책상 위에 가장 크고 넓은 책장이 하나 있고 침대 옆에 세로로 길게 된 좀 작은 책장이 있고 베란다 옆에 넓지만 한칸만 책을 꽂아 쓰고 있는 책장이 있어요.위에 사진에 올린 책장은 4칸으로 분리되어 있고 가장 책이 많이 들어갑니다.사진으로 전체를 담기가 좀 힘들어서 전체 샷은 못찍었네요. △ 책 꽂을 자리가 없는 것도 그렇지만 스티븐 킹 걸작선이 들어있는 책장의 가운데가 휘어서 자리를 옮겨주었습니다.사진상으로는 보기가 힘들지만 보라색 틴케이스가 놓여있는 곳이 살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