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책과 잡담 32

[책, 일상] 시인장의 살인 퍼즐 완성~

저번에 알라딘에서 이라는 책을 구매했습니다.원래 본격 소설 굉장히 좋아하는데, 4관왕을 차지한 데뷔작이라고 해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구매하게 됐어요.을 포함해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책 커버랑 똑같이 생긴 퍼즐 굿즈를 주는 이벤트를 하더라고요.그렇게 받은 퍼즐을 드디어 어제 다 완성하고 오늘 남겨두려고 포스팅 준비했어요~ 300피스인데 퍼즐을 너무 오랜만에 하려고 하니까 잘 안되더라고요.금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어요ㅠㅠ 상자를 오픈하면 포스터랑 퍼즐 조각들이 들어있어요. 일단 비슷한 컬러 배합이 되어있는 조각들끼리 모아서 맞추기 시작했어요. 비교적 알아보기 쉬운 글씨 부분이랑 인간들(?) 부분 먼저 맞춰주고 그 다음 부터는 포스터 위에 올려놓고 맞춰나가기 시작했어요. 가운데 부분이..

Book/책과 잡담 2018.07.25

[책/일상] 내가 가장 애정하는 굿즈들 (알라딘 굿즈)

"활용도 좋은 굿즈들" 책 읽는 사람이 점점 줄어서 그런지 요즘에는 사은품(굿즈)과 함께 책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제가 주로 책을 사는 곳은 알라딘인데,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이 나오거나 꼭 읽고 싶었던 책이라면 새 책+(예쁜)굿즈의 유혹을 떨치기가 힘들더라고요.생각보다 활용을 자주 하지 않는 굿즈들도 있지만 평소에 많이 활용하거나 제가 좋아하는 굿즈들도 있어요.지금까지 모은 굿즈들 중에 제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굿즈들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패드 오거나이저입니다. 펼쳐서 바로 바로 메모할 수 있게 쓸 수 있는 작은 노트예요.무라카미 하루키의 을 사면서 고른건데, 정말 자주 쓰는 굿즈 중 하나입니다. 볼펜도 이렇게 꽂아둘 수 있고 책 읽다가 급히 메모하고 싶을 때 바로 바로 펼쳐서 쓰기 좋아요..

Book/책과 잡담 2018.06.26

[책] 읽고 실망스러웠던 추리 소설들 (워스트3)

추리 소설 좋아하시나요?저는 추리 소설을 가리지 않고 읽는 편이고, 스릴러나 공포 소설들도 좋아합니다.미스테리 소설이 주는 몰입감이나 어두운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좋은 추리 소설은 지루하고 무료한 일상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죠.그런데 손에서 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임팩트를 가진 책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지루해서 견딜 수가 없거나 다 읽은 후에 실망한 추리 소설들도 있지요.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가장 실망스러웠던 책 3권을 골라봤는데, 그 외에도 다소 아쉬운 책들도 꽤 있어요.읽고 아쉬웠던 책들 중에서 정말 재미없게 읽은 소설들만 3개 골라봤습니다. 이번에 워스트로 뽑은 책들 중에서 두 권은 고민을 좀 했는데요, 한 권은 고민도 없이 바로 워스트로 골랐습니다.제가 고민도 없이..

Book/책과 잡담 2018.06.22

[책/일상]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들 LIST

저번에 스티븐 킹의 를 읽고 나서 스티븐 킹의 또 다른 단편집인 를 꺼내보게 되었습니다.읽기 위해서는 아니고 문득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잠시 책을 펼쳐서 와 의 분위기가 어떻게 다른지 잠시 고민했었어요.그리고 읽은 지 좀 된 를 나중에 또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죠. 정말 재밌게 읽었거든요.그 후에 집에 있는 이미 읽었던 책들 중에서 다시 읽어볼 만한 책은 어떤 게 있을까하고 리스트를 써봤어요.더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각각의 다른 이유로 이 책은 나중에 꼭 재독서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책들이 몇 권 있어요.사진찍고 포스팅으로 남겨둬야겠다고 생각한지는 좀 됐는데 미루다가 이제서야 쓰게 되었네요. 골라놓고 보니 주로 읽는 게 소설이라 딱 한 권만 빼고는 전부 소설이네요.더 다양한 책을..

Book/책과 잡담 2018.03.06

추석 연휴 때 뭐 읽을까? 미스테리(공포 추리) 소설들 추천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여러분은 연휴 때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슬프게도 저는 아직 특별한 계획은 없네요.미뤄뒀던 대청소도 하고 평소처럼 책도 읽고 그러면서 시간을 보내려구요.이번 연휴는 꽤 기니까 평소에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셨던 분들도 연휴 동안 책 한 권쯤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요즘같이 조금 쌀쌀한 날씨에 읽으면 더 빠져들어 읽을 수 있을 만한 추리 소설들 위주로 골라봤어요. *나열된 책 순서는 추천도와 관계없음 1. 악의 교전(1,2) - 기시 유스케 / 공포, 스릴러 먼저 기시 유스케의 장편 소설 입니다.내용은 학교에 숨어있는 싸이코패스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변 사람들을 필요에 따라 이용하고 살해까지 저지르는 악질인데도 대부분의 주변 사람들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합니..

Book/책과 잡담 2017.09.28

읽다가 도중에 포기한 추리 소설들

한참 추리 소설에 푹 빠져있다보니 인터넷으로도 이 책 저 책 구경하고 리뷰를 찾아보게 되네요.여기 저기 둘러보면서 내가 읽지 않은 작가의 작품은 한번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신간이 나오면 저도 모르게 구매 욕구를 느끼기도 하구요.그럴 때마다 아니야, 집에도 책 많잖아... 하며 스스로를 달래기도 합니다.하지만 참지 못하고 사는 경우도 있죠. 유명한 작품들...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언급되는 책들은 기회가 되면 가끔씩 중고 서점에서 한두권씩 집어옵니다.재미있게 읽었던 추리 소설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살 때도 있고요.그런데 막상 사서 읽었더니 나와는 별로 맞지 않는 경우도 있죠.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시마다 소지의 입니다.이 책은... 정말 유명한 것 같더라구요. 트..

Book/책과 잡담 2017.09.12

내가 책을 읽게 된 계기

나는 책이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어렸을 때부터 독서하는 습관이 좋다는 것을 머릿속으로는 이해하고 있었지만 실천에 옮기지는 못했다.나에게 독서란 그저 지루하고 오래 걸리는 공부나 마찬가지였다.내 주변에서 책을 읽는 모습을 보고 괜히 따라서 읽어봤지만 그것도 잠시일 뿐, 금방 질려 다시 책장에 책을 꽂아놓고는 했다.책 좀 읽으라는 부모님의 잔소리도 소용없었다.우리 집에는 위인 전기, 과학 전집 등 오래된 책들이 꽤 있었는데 내게 흥미를 준 건 과학 전집뿐이었다.어렸을 때부터 곤충, 식물, 동물에 관심이 있었던 나는 가끔씩 잔소리가 들려올 때면 과학 전집 중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생물 분야만 콕콕 집어 조금씩 읽곤 했다.학교에서 독후감을 써오라고 책을 선정해주었을 때에도 읽다가 졸기 일쑤였고, 읽기 싫은 책..

Book/책과 잡담 2017.09.11

표지가 인상적인 미스테리 소설 책들

"책을 겉표지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하지만 겉표지 디자인이 독특하거나 예쁘면 조금 더 끌리는 면도 조금 있는 것 같아요.물론 겉표지보다는 내용이 더 중요하지만 표지의 퀄리티가 좋을수록 소장하고 있을 때 기분 좋은 건 사실이니까요.그래서 오늘은 책장을 정리하면서 집에 가지고 있는 미스테리 소설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표지가 마음에 드는 책들을 한번 골라봤어요. *무서운 그림체 싫어하시는 분들은 보지 말아주세요~ 1. 괴담의 집 / 미쓰다 신조 지음 / 출판사 - 북로드 미스테리 소설 괴담의 집입니다. 예쁜 커버라기보다는 내용이 아주 무서울 것 같은 인상적인 커버예요.예전에 서점에서 미쓰다 신조의 책들 중에 어떤 것을 읽어볼까 고민할 때 이 책이랑 노조키메 사이에서 많이 갈등했어요.결국에는 노..

Book/책과 잡담 2017.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