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스티븐 킹의 를 읽고 충격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했을 때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공포 영화를 좋아했지만 책이랑은 거리가 멀어 공포 소설을 처음으로 읽고 책이라는 게 얼마나 재밌는지를 제대로 피부에 와 닿게 느껴본 경험이었습니다. 그때쯤에 인터넷 여기저기를 살피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작가가 있었으니, 바로 일본의 호러 미스테리 작가 "미쓰다 신조"였습니다. 미쓰다 신조 작가에 대한 정보와 그가 낸 작품에 대한 리뷰를 읽게 되었는데 한 번쯤 꼭 이 작가의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미쓰다 신조 작가의 를 시작으로 미쓰다 신조의 작품들을 하나씩 즐기고 있습니다. 어느덧 '믿고 보는 작가' 중 한 명이 되어버린 미쓰다 신조. 그의 책들 중에서 꼭 사고 싶었지만 사지 못했던 책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