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 전쯤부터 키우기 시작한 박쥐란. 키우기도 쉽다고 해서 도전해보게 되었다. 사진으로 봤을 때에는 그냥 독특하게 생긴 식물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키워보니 너무 예쁘고 자라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는 식물이었다. 그리고 박쥐란의 매력에 푹 빠져 두 번째, 세 번째까지 들였고 지금은 파나마와 비푸카텀, 그리고 알시콘 이렇게 세 종류를 키우고 있다. 여름이 된 후부터 눈에 띄게 잘 자라기 시작한 박쥐란 알시콘. 작년 가을부터 키웠는데 날씨가 더워지니 갑자기 새 잎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어느 정도 자라서 색상이 진한 초록색으로 바뀌고 있는 잎부터 아직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잎, 그리고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하는 잎까지 여러 새 잎들이 있다. 가끔씩 들여다보거나 물을 줄 때마다 놀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