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170

[책] 스티븐 킹의 단편집 : 악몽과 몽상

황금가지에서 출판된 스티븐 킹 걸작선에 포함되어 있는 단편집 와 에 이어 세 번째로 읽은 스티븐 킹의 단편집 .총 24편의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작품이다.스티븐 킹의 맛깔나는 스토리텔링으로 공포 소설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장르의 소설들을 즐길 수 있다. 악몽과 몽상 (1,2) / 스티븐 킹 / 이은선 옮김 /엘릭시르 스티븐 킹의 단편집 은 서문으로 시작해 두 권에 걸쳐 23가지의 단편 소설들이 이어지며, 작가 해설과 해설 부분까지 다 읽은 사람들을 위한 특별 단편집 로 끝을 맺는다.나는 스티븐 킹의 소설을 단편이며 장편이며 가리지 않고 좋아하긴 하지만 작가 스티븐 킹의 매력은 단편 소설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고 생각한다. 통쾌한 복수극부터 탐정의 이야기, 그리고 ..

추리 소설에도 장르가 있다? 본격 추리 소설과 사회파 추리 소설의 차이

안녕하세요~ 요쿠입니다.오늘은 추리 소설의 장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해요.추리 소설은 보통 "본격 추리 소설"과 "사회파 추리 소설"로 분류되는데요, 저도 처음에 추리 소설을 막 읽기 시작했을 때에는 이 두 장르가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구별을 하는 건지 잘 몰랐었거든요.제가 그랬던 것처럼 이제 막 추리 소설을 읽기 시작하신 분들이나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준비하게 된 글입니다.그럼 지금부터 본격 추리 소설과 사회파 추리 소설의 차이점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본격 추리 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애거서 크리스티- 본격 추리 소설이란? 본격 추리 소설은 미스테리, 즉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데 중점을 둔 추리 소설로, 고전 추리 소설이나 전통 추리 소설 등으로 ..

Book/책과 잡담 2019.12.18

[책] 악의 내면 세계를 그리다 : 종의 기원 / 정유정

종의 기원, 이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 '종'은 악을 행하는 인간들, 그중에서도 포식자. 즉, 사이코패스를 의미한다.그들은 실제로도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끔찍한 살인 사건들이 발생할 때 이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곤 한다.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을 이해하거나 가까이 다가갈 수 없다.단지 표면상으로 '~한 사람들'로 불릴 뿐이다.정유정 작가의 은 악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세상 밖으로 표출되는지를 상상하여 그려낸 소설이다. *개개인에 따라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결말에 대한 스포일러 없습니다* 종의 기원(the origin of species) / 정유정 / 은행나무 유진은 친구인 해진과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반복적인 발작 증상을 일으키는 병을 앓고 있었던 유진은 어느 날, 피 냄새에 잠에서 ..

[책] 솔직한 리뷰 : 고시원 기담 / 전건우

전건우 작가의 소설을 읽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처음에는 라는 책을 읽었고 그다음에 을, 이번에 읽은 이 세 번째다.중고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구매했던 건데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이 책이 끌렸다.오늘은 국내 소설 을 읽어 본 소감을 적어보려 한다. #내용 포함#스포 거의 없음(10%) △고시원 기담 / 전건우 / CABINET(캐비넷) 변두리에 자리 잡은 한 고시원이 있다.이름은 '고문고시원'으로, 원래 이름은 '공문고시원'이었으나 태풍으로 글자의 'ㅇ'이 떨어져 나가면서 고문고시원이 되었다. 태풍과 폭발 화재에도 살아남은 낡은 건물. 사람들은 서서히 고시원에서 떠나기 시작했고 여덟 명만이 고시원에 거주하게 되었다.고시원에서 유령처럼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고문고시원 ..

[책] 꼭 한 번 읽어보고 싶었던 소설 : 링 / 스즈키 고지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을만한 .비디오테이프를 보면 일주일 후에 죽는다는 획기적이면서도 무서운 설정은 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영화 을 본 지 한참 지나 내용의 세세한 부분까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링'하면 떠오르는 TV를 뚫고 나오는 귀신의 모습은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이 인상적인 장면은 영화나 TV 프로그램 등에서 계속 패러디되고 언급되었고, 그만큼 공포 영화 의 내용과 장면들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깊게 각인되어 있다는 뜻일 것이다.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공포영화 은 스즈키 고지라는 한 작가의 머리에서 탄생한 동일 제목의 소설이 원작이다.공포 소설과 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오래전부터 원작 소설을 읽어보고 싶었다.그런데 한 권이 아니라 시리즈였고 조금은 부담스러워 나중..

[책] 훌륭한 추리 소설 : 맥파이 살인 사건 / 앤서니 호로비츠

영국을 배경으로 한 고전 추리 소설인 은 앨런 콘웨이라는 작가가 만들어낸 아티쿠스 퓐트 시리즈의 아홉 번째 작품이다.한 조용한 마을의 저택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사로 한 가정부가 목숨을 잃게 되고, 얼마 후 가정부가 일하던 저택의 주인 매그너스 파이 경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탐정 아티쿠스 퓐트는 자신의 조수와 함께 살인 사건이 벌어진 곳으로 향하게 되는데... (#내용 포함)(#스포 15%)(#범인 스포 없음) △맥파이 살인 사건(MACPIE MURDERS) / 앤서니 호로비츠 / 이은선 옮김 / 열린책들 이 책은 두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한 편집자가 이라는 원고를 읽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액자식 구성이다. 원고와 이를 읽은 편집자가 을 쓴 작가의 죽음, 사라진 일부분의 원고의..

[책/일상] 선물받은 책이랑 굿즈~!

안녕하세요~오늘은 책과 관련된 일상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이번에 책이랑 굿즈를 선물 받았어요.안그래도 최근에 책이랑 좀 멀어졌다가 요즘 다시 열심히 읽고 있는 중인데, 책을 선물 받아 너무 좋아서 신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받은 거 전부 꺼내봤어요~알라딘에서 구매했고 이벤트 중인 굿즈들도 같이 받았습니다.굿즈들 먼저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선물로 받은 굿즈들" (△알라딘 메모리폼 책베개 / 푸코의 진자) 알라딘 4월 특별 선물 중 하나인 메모리폼 베개가 왔어요.움베르트 에코의 가 왔는데 너무 이쁜 것 같아요. 이렇게 뒤집으면 실제로 글자도 쓰여 있습니다. 처음에 그냥 봤을 때는 그냥 솜베개(?)일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메모리폼으로 되어있고 꽤 도톰한 편입니다. 책을 펼쳤을 때처럼 가..

Book/책과 일상 2019.04.06

[책] 황금가지) 애완동물 공동묘지 깜짝 이벤트 당첨!

안녕하세요~ 요쿠입니다.오늘은 책과 관련된 이벤트에 대해 간단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라는 영화가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는 스티븐 킹의 책 가 원작입니다.이번에 영화 개봉 기념으로 황금가지에서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오늘은 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이벤트 당첨 이야기도 해보려 해요~ △애완동물 공동묘지(Pet Sematary) / 스티븐 킹 / 황금가지 는 죽음 앞에 유한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이라는 존재와 그로 인해 주인공이 느끼는 좌절감, 애절함, 공포심 등이 잘 살아있는 소설이예요.이 책은 뒤로 가면 갈수록 조금씩 퍼지는 공포심과 주인공이 느끼는 상실감과 심적 갈등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번에 영화도 개봉하니까 안읽어보신 분들은 한 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특히 공포 소설이나 영화..

Book/책과 잡담 2019.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