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중고 서점에 들렀다가 길리언 플린의 책을 한 권 더 구매했다.국내에서는 라는 제목으로 나온 단편 소설이다.길리언 플린 작가의 나 , 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책이지만 이 책도 꼭 읽어보고 싶었다.어제 시간이 남는 틈을 타 읽기 시작했는데, 워낙 얇은 책이다 보니 앉은 자리에서 금방 다 읽을 수 있었다.오늘은 책 에 대한 감상 후기를 간단하게 적어보려 한다. △나는 언제나 옳다(THE GROWNUP) / 길리언 플린 / 김희숙 옮김 / 푸른숲 매춘부로 일했던 주인공은 손목에 이상이 생기면서 점술가로 일하게 된다.자신에게 영적인 능력이 없다는 것을 본인도 잘 알고 있으나 평소 고객의 분위기나 특징을 잘 읽어냈던 그녀는 타인의 기운을 읽고 점을 봐주는 대가로 생계를 유지하기로 한다.그러던 어느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