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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식물 포인세티아 꽃말 알아보기

크리스마스 장식용 식물로 잘 알려진 유명한 식물이 있습니다. 바로 포인세티아입니다. 포인세티아는 붉게 물든 우아한 포엽이 인상적인 식물로,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크리스마스트리로 불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식물인 포인세티아의 꽃말과 기본적인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인세티아 (poinsettia) 포인세티아는 멕시코가 원산지인 관엽 식물이며, 12월이 주된 개화 시기입니다. 포인세티아에서 붉게 물든 부분은 꽃이 아닌 포엽으로, 해가 짧아지고 온도가 내려가면 잎이 붉게 물드는 특성이 있습니다. 시중에서 우리가 흔하게 보는 포인세티아의 모습은 단일처리를 한 것이죠. 현재는 붉은색의 포인세티아뿐만 아니라 분홍색이나 연두색 등의 포인세티아도 나오고 있습니다. 포인세티아 꽃말 '축복'..

틸란드시아 키우기 : 실패했던 코튼캔디 키우기 재도전

몇 년 전부터 기르기 시작한 틸란드시아. 마음에 드는 여러 종류를 집에 데리고 왔었는데 기르는데 실패해서, 잘 살아남은 틸란들만 계속 기르고 새로 들이지 말자고 다짐했었다. 그런데 해가 조금 더 잘 드는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다시 한번 더 도전해보기로 했다. 새로 데려올만한 식물이 있나 싶어 이런저런 쇼핑몰들을 구경하다가 예쁜 틸란드시아 코튼캔디를 발견했다. 전에 길렀던 코튼캔디는 과습으로 그만 떠나고 말았는데, 이번에는 과습을 피해 잘 기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번에는 *클럼프로 데리고 왔다. 클럼프인데도 가격이 저렴해서 혹시나 어디 아프거나 조금 시들시들한 아이가 오면 어쩌나 하고 내심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크기도 크고 싱싱한 녀석이 왔다. *틸란드시아 클럼프 : 하나의 개체에서 자구가 나오면..

박쥐란 키우기 :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중 #박쥐란 알시콘 실버 파이튼

약 3년 전쯤부터 키우기 시작한 박쥐란. 키우기도 쉽다고 해서 도전해보게 되었다. 사진으로 봤을 때에는 그냥 독특하게 생긴 식물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키워보니 너무 예쁘고 자라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는 식물이었다. 그리고 박쥐란의 매력에 푹 빠져 두 번째, 세 번째까지 들였고 지금은 파나마와 비푸카텀, 그리고 알시콘 이렇게 세 종류를 키우고 있다. 여름이 된 후부터 눈에 띄게 잘 자라기 시작한 박쥐란 알시콘. 작년 가을부터 키웠는데 날씨가 더워지니 갑자기 새 잎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어느 정도 자라서 색상이 진한 초록색으로 바뀌고 있는 잎부터 아직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잎, 그리고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하는 잎까지 여러 새 잎들이 있다. 가끔씩 들여다보거나 물을 줄 때마다 놀라운..

산호수 잎 뒷면에 끈적이는 액체의 정체는 뭘까?

산호수를 기르면서 늘 신경 쓰이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산호수의 잎 뒷면에는 항상 끈적이는 어떤 액체가 묻어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몰랐다가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뒤로부터는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산호수 잎 뒷면이 끈적이는 원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작아서 잘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산호수의 잎 뒷면을 보면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둥그런 모양의 액체가 묻어있습니다. 처음에는 물인 줄 알았는데 만져보니 끈적끈적한 게 물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화분에 벌레가 생긴 줄 알고 격리해서 관리하다가 산호수의 성장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서 다시 평소처럼 길러왔어요. 그런데 최근에 산호수의 잎 뒷면에 끈적이는 것이 대체 뭘까, 너무 궁금해져서 다시 여기저기서 조사를 해보았습..

호접란 키우기 : 처음으로 핀 호접란 꽃

꽃이 핀 예쁜 식물을 집으로 들이는 것보다 더 기쁜 건 내가 집에서 직접 기른 식물이 꽃을 피우는 일이다. 예쁜 것은 같지만 내가 키운 식물이 꽃을 피워낸다는 건 더 큰 보람과 기쁨으로 다가온다. 작년 겨울에 선물 받은 호접란이 집에 온 뒤 처음으로 꽃을 피워줬다. 내가 알기로는 호접란이 주로 봄이나 초여름쯤에 꽃을 피운다고 하는데 우리 집에서는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한여름에 꽃대를 올렸다. 이 집으로 이사 오기 전부터 꽃봉오리를 달기 시작했는데, 그 집이 그나마 여름에 햇빛이 좀 들어오고 나머지 계절에는 햇빛이 부족한 편이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서 조금 늦게 피웠나 싶다. 첫 꽃이 핀 지 이틀 정도 지나자 다른 꽃봉오리도 활짝 열렸다. 여리여리하고 순한 이미지의 꽃이다. 요즘에는 베란다에 들를..

스킨답서스 잎이 노랗게 변하는 이유. 원인과 해결책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스킨답서스에 대한 내용을 준비해왔습니다. 스킨답서스는 키우기가 쉬우면서도 예뻐서 식물을 키우는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관엽 식물이죠. 그런데 식물을 키우다 보면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 때가 있죠. 그리고 스킨답서스도 예외는 아닙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스킨답서스의 이상 증상은 바로 잎이 노랗게 변한다는 건데요, 과연 스킨답서스의 잎이 노랗게 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제가 겪어본 경험을 토대로 스킨답서스 잎이 누렇게 변하는 원인과 해결책을 공유해보겠습니다. "스킨답서스 잎이 노랗게 변하는 이유" 스킨답서스의 잎 색이 노란색으로 변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원인들을 뽑아보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알아보도..

알아두면 좋은 분갈이 관련 TIP

식물을 키우면서 주기적으로 하게 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분갈이'입니다. 분갈이는 식물의 성장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일이죠. 오늘은 제가 그동안 식물을 키우고 공부하면서 알게 된 분갈이와 관련된 팁들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이제 막 식물을 키우기 시작해서 분갈이가 어렵게 느껴지거나 분갈이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화분 분갈이하는 방법, 과정 글 참고* 새로 산 화분 분갈이 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 산 화분을 분갈이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예쁜 화분에 심어져 있는 식물은 집에서 따로 분갈이하지 않고 키우는 경우도 많은데요, 일반적으로 가벼운 포 lovelycookie.tistory.com 1. 분갈이를 ..

콩고 키우기 : 오랜만에 나온 새 잎

날씨가 변덕스럽습니다. 올해 여름은 덥기도 덥지만 소나기도 자주 오는 것 같아요. 방금 전에도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소리가 들려 서둘러 창 밖을 내다보았네요. 베란다에서 기르는 식물들도 대부분 더위에 지친 것 같아요. 여름에도 나름 잘 자라던 아이들도 폭염이 지속되니 새 잎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네요. 특히 콩고가 가장 그렇습니다. 새 잎을 자주 보여주던 콩고였는데 최근에는 새 잎이 올라오는 걸 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며칠 전에 물을 주고 나서 들여다보는데 오랜만에 새 잎이 올라오는 걸 발견했답니다. 기쁜 마음에 사진으로 남겼어요. 이 작은 잎이 위로 점점 올라오면서 돌돌 말린 잎을 서서히 펼칠 걸 생각하니 기대되네요. 마지막으로 올라온 새 잎은 거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이 잎입니다. 잎이 처음 나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