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91

[책/일상] 알라딘 중고 매장에서 책 구매(10월)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한 일상 포스팅 하나 준비했습니다.새 책은 한동안 구매할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오랜만에(?) 중고 서점에서 중고 책들 몇 권 구매했어요. 사실 두 번 갔다 왔는데, 한 번은 원하는 책을 사러 가면서 사왔고, 또 한 번은 읽고 싶은 책이 갑자기 생각나서 이번 주말에 또 다녀왔어요. 먼저 방문했을 때, 원래는 야쿠마루 가쿠의 을 구매하려고 간 거였어요.확인해봐도 항상 없었는데 얼마 전에 누가 한 권 팔았더라구요.중고 치고는 가격이 비쌌지만 그래도 꼭 사고 싶었던 책이라 확인한 날 바로 달려갔는데 결국 못샀어요.판지 얼마 안되서 누가 바로 사갔더라구요.어쩔 수 없이 은 제외하고 다른 책들을 샀어요. 이렇게 4권 사왔는데, 요즘 제가 다니는 중고 매장은 책이 더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추..

Book/책과 일상 2018.10.22

[책] 신선한 추리 소설 : 앨리스 죽이기 / 고바야시 야스미

이 작가의 책은 처음이다. 인기가 좋아서 이 책은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궁금해져 중고 서점에서 구매해서 읽어보게 됐다.제목과 표지만 봐도 유명한 고전, 가 떠오르는데 이 책이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와 제목의 의미에 대한 추측은 전혀 할 수가 없었다.이 책에 대한 나의 첫인상은 당황스러웠다. *줄거리, 내용 포함*스포 거의 없음(5%) △앨리스 죽이기 / 고바야시 야스미 / 김은모 옮김 / 검은숲(시공사) 이상한 나라의 달걀 험프티 덤프티가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흰토끼가 사고 현장 근방에서 앨리스를 봤다는 증언을 해, 앨리스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몰린다.꿈에서 깬 '아리(앨리스)'는 곧 같은 대학의 연구원이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이에 대해 동료와 ..

[책] 공포와 재앙의 집, <화가> / 미쓰다 신조

는 미쓰다 신조의 집 시리즈 중 한 권이다. 를 굉장히 재밌게 읽었는데 이번에는 또 어떤 놀라움과 공포를 보여줄지 매우 궁금했다.시리즈라서 그런지 처럼 주인공은 남자아이이고, 새로운 집에서 느껴지는 기시감과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 화가 / 미쓰다 신조 / 현정수 옮김 / 북로드 (내용 포함, 스포 없음)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후 할머니와 지내게 된 '코타로'는 한 작은 마을로 이사 가게 된다.코타로는 처음 방문하는 집에서 기시감과 견딜 수 없는 불안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곧이어 이상한 경험들을 하게 된다.미신을 믿지 않는 할머니에게 마땅한 이유 없이 이사 가자는 말을 하지 못하는 코타로는 마을에서 사귀게 된 친구인 '레나'에게 고민을 토로하기로 한다.레나와 코타로는 이 ..

[책 추천] 공포(호러) 소설 베스트 6권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입니다. 요즘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 올해는 전기세 좀 아껴서 쓰자는 마음에 선풍기도 새로 구입했는데, 에어컨 빵빵하게 틀지 않으면 견디기가 힘들 만큼 너무 덥네요. 자다가도 너무 더워서 깨기도 하고, 날이 더우니 밖에 나가기도 싫고 그냥 집에 누워있고만 싶어요. 이런 날씨에는 그냥 집에서 편하게 시원한 음료수 한 잔 마시면서 책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소설 추천 포스팅 준비했어요. 저번에는 추리 소설도 함께 소개해드렸는데, 오늘은 호러 소설들 추천해드릴게요. - 클릭시 새창 *책의 순서는 추천도와 관계 없음. *포스팅에 나오는 책은 총 6권. *지극히 개인적 감상에 의한 추천. 1. 로즈메리의 아기(Rosemary's baby..

Book/책과 잡담 2018.08.06

[책]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 랜섬 릭스 : 기이한 모험 이야기

제이콥은 할아버지의 흥미진진한 모험담과 무서운 괴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성장했다.할아버지를 동경해 모험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성장하면서 할아버지의 이야기들과 그가 보여준 기괴한 사진들이 비현실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그렇게 평범한 10대 소년으로 살아가던 어느 날, 치매에 걸린 제이콥의 할아버지가 실종된다.할아버지를 찾아 돌아다니다가 할아버지가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한 제이콥.알아들을 수 없는 유언을 남긴 채 할아버지는 숨을 거두고, 제이콥은 징그럽고 무섭게 생긴 괴물을 보게 된다.제이콥은 할아버지의 알 수 없는 유언과 괴물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외딴섬으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내용 포함, 스포 없음)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 랜섬 릭스 지음 / ..

[책과 일상] 7월 알라딘 책 구매 & 굿즈

안녕하세요~오늘은 책 관련 일상 포스팅 준비했습니다.집에 이제 책 꽂아둘 자리도 없어서 되도록이면 책을 안사려고 했는데 이번에 놓치기 아쉬운 리커버 책을 판매하길래 몇 권 구매했습니다.이번에는 조금 독특한 굿즈들도 여러개 있어요.알라딘에서 산 책이랑 굿즈 언박싱 포스팅 시작할게요~ 이번에 택배가 굉장히 빨리 왔네요.11일날 늦은 밤에 주문 했는데 바로 다음 날 오전에 출고 되더니 늦은 저녁에 도착했습니다.당연히 13일에 올 줄 알았는데 하루만에 오네요.설레는 마음에 택배가 오자마자 서둘러서 상자 오픈했는데 아크릴 북램프가 재고가 없는지 안왔더라고요.확인해보니까 북램프는 따로 올 것 같습니다.북램프 빼고는 다 무사히 왔어요. △시녀 이야기(The Handmaid's Tale) / 마거릿 애트우드 / 김선형..

Book/책과 일상 2018.07.13

[책] 속는 재미와 여운까지,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 우타노 쇼고

나는 추리소설이 주는 놀라움을 굉장히 좋아한다.맞출 때보다는 맞추지 못하고 내가 완전히 속아서 감탄할 때 책 참 잘 골랐다 싶은 기분이 든다. 어떻게 글을 이렇게 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놀라운 반전이나 트릭을 쓴 추리 소설들.그런 의미에서 이나 과 같은 책들은 비교적 기억에 더 오래 남는 편이다.이번에 읽은 도 기억에 아주 오랫동안 머무를 것 같다.나는 작가에게 완전히 속았다. (내용 포함, 스포 없음)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 우타노 쇼고 / 김성기 옮김 / 한스미디어) 주인공 나루세는 어느 날, 지하철에서 자살을 시도하던 한 여성을 구한다.그 여성과 점차 가까워지는 동시에 나루세는 후배가 짝사랑하는 여성에게서 한가지 부탁을 받게 된다.그녀의 말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사망한 할아버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