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91

[책] 환상 문학의 고전,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공포 소설이자 환상 문학인 브램 스토커의 는 흡혈귀의 대명사처럼 쓰이면서 오랫동안 각종 영화와 드라마, 책 등의 소재로 활용되어 왔다.인간이 영생하면서 흡혈을 하며 자신의 양분으로 삼는다는 건 당시 살아가던 사람들의 호기심과 공포심을 자극하기엔 더할 나위 없는 설정이었을 것이다.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인데 난 이제서야 처음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내용 포함**스포 없음* 드라큘라(Dracula, 일러스트 특별판 양장본) / 브램 스토커 /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변호사인 조너선 하커는 드라큘라 백작의 부동산 거래를 위해 트란실바니아로 출장을 떠나게 된다.드라큘라의 성에서 한동안 머물게 된 조너선은 드라큘라 백작과 그의 성에서 이상한 점들을 발견하고, 곧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데... " 그는 도대체 ..

[책] 호러에 보내는 연애편지 : 난 공포소설가 / 전건우

책 는 전건우 작가의 에세이이자 호러에 보내는 연애편지로, 작가의 공포물에 대한 애정을 담아낸 책이다.어렸을 때부터 공포 영화와 소설을 즐겨봤던 전건우 작가는 를 비롯해 , 등 공포 소설을 통해 독자들에게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 꾼이 되었다.작가가 어렸을 적 공포 소설과 영화에 빠졌을 때의 이야기부터, 공포 소설을 쓰는 전업 작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난 공포소설가 / 전건우 / 북오션 나는 어렸을 때부터 책이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책은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학교에서 권장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고 시키는 것이 그렇게나 싫었다. 그래서 어렸을 때에는 항상 영화를 통해 공포물을 즐겼고 공포를 책으로 즐기게 된 건 성인이 된 후였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방법은 조..

요즘 읽고 있는 책 & 앞으로 읽을 책

최근에 여러 권의 책들을 선물로 받게 되면서 요즘 책 읽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낮이고 새벽이고 틈나는 대로 읽으려 노력하고 있는데, 어렸을 때 책을 하도 멀리해서 그런가 활자를 따라가는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그래도 빠르게 읽으려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조금씩 읽어가고 있다. "요즘 읽고 있는 책" 요즘 한창 읽고 있는 책은 브램 스토커의 와 전건우 작가의 , 그리고 선물 받은 이토 준지 만화책도 하나씩 보고 있다.전건우 작가의 에세이는 워낙 얇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시간 날 때 조금씩 읽고 있다.는 주로 자기 전에 새벽에 읽는데, 밤에 작은 독서용 라이트를 켜고 읽고 있으면 분위기가 끝내준다. 는 워낙 두꺼운 책이라 읽기 시작한 지 좀 됐는데도 아직 꽤 남아있다.드라큘라 백작과 그를 ..

Book/책과 일상 2020.02.24

생일 선물로 받은 이토 준지 걸작집 + 기타 작품들

며칠 전에 생일 선물로 책과 굿즈를 받았었는데요, 다른 생일 선물을 또 받았습니다.바로 공포 만화계의 전설, '이토 준지'의 작품들입니다.오래전에 이토 준지 공포박물관(10권 세트)을 모으는 도중에 책을 잘못 관리해서 상태가 안 좋아져 버리는 바람에 수집해놓은 이토 준지 작품이 하나도 없는 상태였거든요. (지금 다시 생각해도 너무 아깝...)모으다가 만 건데 다시 사서 모으기에도 애매하고 가격도 부담스럽고... 다 모아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생일 선물로 받게 될 줄은 몰랐네요. "이토준지 걸작집 선물받다" 이번 생일에 남편이 평소 제가 읽고 싶어 했던 책들을 선물로 사줬었어요. (전건우 작가의 책과 미쓰다 신조의 마가 등)그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웠는데, 다다음날인가?..

Book/책과 일상 2020.02.21

공포 소설 별점 및 한줄평 - 3편 -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동안 읽은 공포 소설 별점과 한줄평 세 번째 글을 준비했습니다.이번에 포스팅을 세 편으로 나눠 준비하면서 보니 생각보다 많이 읽은 것 같아 놀랐네요.계속 읽을 예정이기 때문에, 나중에 읽은 책들이 또 쌓이면 앞으로도 남길 예정이에요.그럼 이제 시작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에 의한 글입니다. " 그동안 읽은 공포 소설 별점 및 한줄평 3편 " 링 / 스즈키 고지 (3권 + 외전 세트) 별점 : ★★★★☆한줄평 : 갑자기 달라지는 장르가 아쉬운 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 전건우 별점 : ★★★★★한줄평 : 다채롭고 재밌는 공포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소용돌이 / 전건우 별점 : ★★★★☆한줄평 : 읽을 맛 나는 소설. 악몽과 몽상 / 스티븐 킹 (2권 세트 / 단편집) 별점 : ★★..

Book/책과 잡담 2020.02.13

그동안 읽은 공포 소설 별점과 한줄평 - 2편 -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에 썼던 의 2편을 준비했습니다.저번과 책의 수는 같지만 이번에는 두 권이 세트인 작품들이 여러 개 포함되어 있어 권 수 자체는 조금 더 많습니다.그럼 긴 말 필요 없이 바로 시작해볼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에 의한 글입니다. "그동안 읽은 공포 소설 별점 & 한줄평 2편 " 고시원 기담 / 전건우 별점 : ★☆☆☆☆한줄평 : 미지근한 캐릭터의 매력과 달갑지 않은 장르 혼합.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 / 배명은 외 지음 별점 : ★★★☆☆한줄평 : 한 데 모인 다양한 공포 이야기들. 리카 / 이가라시 다카히사 (공포 스릴러) 별점 : ★★★★☆한줄평 : 꿈에라도 나올까 무서운 그녀. 캐리 / 스티븐 킹 별점 : ★★★★☆한줄평 : 파격적인 내용, 충분한 재미. 샤이닝 /..

Book/책과 잡담 2020.02.07

공포 소설 단편집 : 문화류씨 공포 괴담집 (옛날 귀신 편, 현대 귀신 편) / 문화류씨

전에 인터넷으로 책을 구매하다 우연히 한 공포 괴담집을 발견했다.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보였고 궁금한 마음에 세트로 구매했다."문화류씨 공포 괴담집"은 와 , 총 두 권이다.1900년대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공포 괴담집으로, 작가가 어렸을 때부터 들었던 무서운 이야기들을 단편 소설로 탄생시켰다. *스포 없음**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담은 리뷰입니다* 문화류씨 공포 괴담집 : , / 문화류씨 / 요다 는 옛날 귀신 편으로, 한국 전쟁과 일제강점기 등을 배경으로 9개의 단편들이 들어있으며, 는 21개의 현대 괴담으로 구성되어 있다.단편들이 대부분 실망스러웠는데, 같은 패턴이 너무 반복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무서운 귀신이 나와서 이상한 소리를 내며 인간들을 괴롭히고, 그 후에 무당이나 어른들에게 ..

그동안 읽은 공포 소설 별점 및 한줄평~

안녕하세요~ 요쿠입니다.오늘은 그동안 읽은 공포 소설책 별점과 한줄평을 남겨보려 합니다.얼마 전에 집에 있는 책들을 좀 정리하면서 그동안 읽었던 책들을 쭉 둘러보다 문득 한 번쯤 정리해서 전부 별점과 한줄평을 남겨보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동안 읽은 공포 소설이 30권이 넘어 한 포스팅에 담기에는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세 번 정도로 나누어 블로그에 올릴 예정입니다.그럼 시작해볼까요? * 본 포스팅의 별점과 한줄평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동안 읽은 공포 소설 별점 및 한줄평" 홀 / 편혜영 (공포 스릴러) 별점 : ★★★★★한줄평 : 부족한 게 없는 소설. 한밤중에 나 홀로 / 전건우 (공포, 단편) 별점 : ★★★☆☆한줄평 : 인상적인 단편 몇 개 빼고는 전체적으로 다소 아쉬운 ..

Book/책과 잡담 2020.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