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와 관련하여 특정 종교, 사이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졌다. 나는 무신론자이면서도 어렸을 때부터 종교나 사이비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있어왔는데, 내가 알고 싶은 것은 딱 하나였다. "왜 믿는가?" 이것 딱 하나. 누가 들어도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을 믿는 사람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해보고 알아보고 싶었고 어떤 종교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거나 그들이 말하는 이야기를 들어보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 내가 그들을 온전히 이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늘 책 리뷰를 쓰면서 사이비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나마 먼저 꺼낸 이유는, 이번에 읽은 책 가 '사이비'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전건우 작가의 는 한 사이비 종교에 목숨을 걸고 맞서 싸우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포거의없음 #내용포함 한 시골 마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