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포 소설 시리즈는 나온 지 꽤 오래된 작품이다. 오래돼서 세세한 부분까지 기억이나진 않지만 예전에 이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공포 영화 를 꽤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었기에 한 번쯤은 꼭 읽어보고 싶었다. 현재 1권부터 3권까지 읽은 상태인데, 여러 권을 같이 리뷰하려다가 따로 하나씩 작성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스포 거의 없음 #결말 미포함 어느날 친구 '재원'에게서 편지가 왔다. 직접 겪은 일을 자세하게 적어낸 편지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의료 조사 때문에 내려간 시골에서 재원이 직접 겪었다는 기묘한 경험담이었다. 그의 편지를 읽은 '일한'은 편지 내용의 진위 여부를 파헤치기도 전에 편지를 보내 준 친구가 완전히 미친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