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170

<공포 소설 리뷰> 어느날 갑자기 1권 버려진 집 / 유일한

국내 공포 소설 시리즈는 나온 지 꽤 오래된 작품이다. 오래돼서 세세한 부분까지 기억이나진 않지만 예전에 이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공포 영화 를 꽤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었기에 한 번쯤은 꼭 읽어보고 싶었다. 현재 1권부터 3권까지 읽은 상태인데, 여러 권을 같이 리뷰하려다가 따로 하나씩 작성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스포 거의 없음 #결말 미포함 어느날 친구 '재원'에게서 편지가 왔다. 직접 겪은 일을 자세하게 적어낸 편지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의료 조사 때문에 내려간 시골에서 재원이 직접 겪었다는 기묘한 경험담이었다. 그의 편지를 읽은 '일한'은 편지 내용의 진위 여부를 파헤치기도 전에 편지를 보내 준 친구가 완전히 미친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새해 첫 알라딘 구매 간단 후기

요즘 블로그에 책 리뷰를 올리는 속도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걱정되는 일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집중을 할 수 없었어요. 집중이 안되니 재미도 떨어지고 그랬는데 이제 다시 읽어보려 해요. 소설은 중간에 끊기면 다시 몰입하기가 힘들어서 읽다 만 책을 이어 읽어야 할지 아니면 다른 책을 먼저 새로 읽을지 고민 중입니다. 어쨌든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이번에 책을 구매했습니다. 이번에는 5만 원을 채우지 않았기 때문에 굿즈는 별로 없고, 책 권 수도 많지 않아요.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 한 권을 구매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책은 안 본 지 좀 됐는데 어떤 작품일까 궁금해서 구매했습니다. 두툼한 편이지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이야 워낙 잘 읽히는 소설이니...ㅎㅎ 오래전부터 ..

Book/책과 일상 2021.01.05

공포 미스테리 소설, 즈우노메 인형 / 사와무라 이치

놀라운 작품 를 잇는 사와무라 이치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이 나왔다.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구매했지만 요즘 책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 미루다 보니 최근에서야 읽게 되었다. 작가의 전작인 를 읽었을 때 얼마나 좋았는지를 떠올리면서 기대에 부풀어 책을 펼쳤다. 사와무라 이치의 은 호러에 미스테리가 더해진 공포 소설이다. #스포 거의 없음 #결말 미포함 잡지사에서 일하고 있던 주인공은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끊겨버린 작가를 찾기 위해 동료와 함께 작가의 집으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연락이 끊겼던 작가는 정체불명의 한 원고를 남겨둔 채 기괴한 모습으로 사망한 뒤였다. 주인공은 누가 썼는지조차 모르는 정체불명의 원고를 읽게 되고, 서서히 죽음의 덫에 걸리게 되는데... " 그 애가 옆에 있으면 이상한 느..

스티븐 킹 소설 책 추천 : 지금까지 읽은 책 중 TOP 5 골라봤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공포 소설 작가인 스티븐 킹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인데요, 나 , 그리고 등 유명한 영화의 원작 소설을 썼죠. 그동안 블로그에 스티븐 킹의 책을 읽고 리뷰를 남겨왔는데 오늘은 스티븐 킹이 쓴 작품들 중에서도 정말 재밌었던 책들을 골라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글을 읽어보시고 관심 가는 책이 있다면 꼭 한 번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스티븐 킹이 워낙 다작 작가이기도 해서 스티븐 킹의 책을 전부 다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읽어본 스티븐 킹 책 중에서 가장 재밌는 소설들만 뽑아봤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한 권씩 간단하게 소개해드릴게요~^^ 스티븐 킹 소설책 추천 첫 번째. 더 샤이닝(The shining) 스티븐 킹의 대표작 중 하나인데요, 바로 입니다. 교사였던 주인공, '잭'이 한 호..

Book/책과 잡담 2020.12.15

내 마음대로 골라본 공포 소설 워스트

안녕하세요~ 요쿠입니다. 그동안 블로그에 공포 소설에 대한 리뷰나 이야기를 꾸준히 써왔는데요, 생각해보니 베스트나 추천은 많이 했었는데 공포 소설 워스트는 뽑아 본 적이 없더라고요. 뭐 사실 워스트라고 해봤자 몇 권 없기도 하고 나중에 생각나면 천천히 쓰자고 했던 게 지금까지 미뤄졌네요. 그럼, 지금부터 그동안 읽었던 공포 소설들 중에 가장 실망스러웠던 책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글 - 추리 소설 워스트를 뽑아보자 [책] 읽고 실망스러웠던 추리 소설들 (워스트3) 추리 소설 좋아하시나요? 저는 추리 소설을 가리지 않고 읽는 편이고, 스릴러나 공포 소설들도 좋아합니다. 미스테리 소설이 주는 몰입감이나 어두운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좋은 추리 소설은 lovelycookie.tisto..

Book/책과 잡담 2020.11.20

11월 5일 알라딘 책 구매 후기 + 굿즈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책 구매와 굿즈 후기를 남겨볼까 해요. 사실 지난주에 왔는데 사진 찍어놓고 뒤늦게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그럼 지금부터 간단하게 책 구매와 알라딘 굿즈 후기 남겨볼게요~ 알라딘에서 구매한 책과 굿즈들입니다. 일이 좀 있어서 이번에는 배송받은 걸 조금 늦게 뜯어봤어요. 그나저나 아직 못 읽은 책들이 쌓여있는데 자꾸만 책을 사게 되니 이거 참 난감하네요. 곧 집에 있는 책들 좀 정리하려 해요. 컴플리트 시리즈를 비롯해 와 . 총 다섯 권의 소설책과 한 권의 만화책까지 (공포의 물고기 / 이토 준지) 구매했어요. 이번에 책을 산 이유가 바로 이 책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 사와무라 이치의 새 호러 소설이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구매를 하게 되었어요. 전작인 라는 소..

Book/책과 일상 2020.11.05

공포는 바로 여기에 : 이사 / 마리 유키코

마리 유키코는 다크 미스터리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일본의 작가다. 대표작으로는 과 이라는 작품이 있다. 이 작가에 대해서는 몇 번 관심을 가진 적도 있었지만 워낙 색채가 강하고 독특해서 취향을 많이 탄다는 이야기를 듣고 계속해서 망설이기만 했다. 그런데 저번에 라는 공포 소설이 나왔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번에 처음으로 마리 유키코라는 작가의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책 는 여섯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된 공포 단편집으로,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 '이사'와 관련된 여러 괴담과도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포일러 없음 '원래 이 집에 살았던 사람은 누구였을까?' ''저 구석에 보이는 저건 뭐지?' '가끔씩 옆집에서 들리는 이 묘한 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집'이라는 공간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공간..

최근에 본 이토 준지 만화책 3권 리뷰 - 센서 마의 파편 용해교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읽은 이토 준지의 작품 세 권 리뷰를 남겨보려 합니다. 사실 읽은지는 좀 됐는데요, 어쩌다 보니 리뷰가 늦어졌네요. 오늘 리뷰를 남길 책은 와 , 그리고 입니다. - 센서 : 어느 날 화산 폭발과 함께 황금색의 머리카락과 신비한 능력을 얻게 된 여인. 그녀를 둘러싼 기묘한 사건들과 그녀를 찾는 한 무명 르포라이터의 모험극이 펼쳐진다. - 마의 파편 : 여덟 가지의 기이한 공포 이야기가 펼쳐지는 호러 단편집. - 용해교실 : 악마에게 매료된 청년 유우마와 그녀의 동생 치즈미. 기묘한 남매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사건들. 짤막 리뷰 이토 준지의 를 가장 먼저 읽었습니다. 만화책을 보면서 가장 눈에 띄었던 건 그림체가 굉장히 깔끔해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 기존 이토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