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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알라딘 책 쇼핑 + 굿즈 구매 후기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집에서 에어컨과 선풍기 틀어놓고 시원한 음료랑 함께 책 읽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스티븐 킹의 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밌네요. 아무튼 오늘은 이번에 알라딘에서 구매한 책이랑 굿즈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많음 #긴글주의 이토 준지의 새 작품이 나오면서 예약 구매하는 김에 간단하게 책도 몇 권 샀어요. 아직 출간되지 않은 이토 준지의 책을 빼고 나머지는 주문한 지 거의 하루 만에 도착했어요. 택배 상자는 언제 봐도 설레고 기분 좋죠~~ - 이번에 산 책들 - 이토 준지를 뺀 세 권의 책이 도착했습니다. 전건우 작가의 랑 커트 보니것의 과 이라는 책을 구매했어요. 는 케이스릴러 작가 공모전의 당선작으로, 호러 스릴러 소설이라고 되어..

Book/책과 일상 2020.07.19

[소설]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 책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다

사람마다 책을 읽는 이유는 다양하다. 누군가는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책을 읽고 누군가는 재미를 위해 읽고 누군가는 색다른 세상에 발을 디뎌보기 위해 책을 읽는다. 그리고 책에 대한 생각이나 태도 역시 다 다르기 마련이다. 나쓰카와 소스케 작가의 는 어느 날 신비한 책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게 된 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책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흥미로운 소설책이다. *내용 포함* *스포일러 없음* 고서점을 운영하던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었던 고등학생, 린타로. 할아버지가 갑작스레 돌아가신 뒤 린타로는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고서점을 정리하고 고모와 함께 살아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학교도 가지 않고 고서점을 지키며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그에게 어느 날 한 고양이가 찾아온다. 고양이는 책을 지키기 위해 린타..

알라딘에서 오랜만에 책 구매 (스티븐 킹 책 + 굿즈)

안녕하세요~ 오늘은 책 구매 포스팅 올려봅니다.오랜만에 알라딘에서 책을 샀는데요, 아직 읽지 않은 책도 집에 쌓여있어서 많이 사고 싶은 거 꾹꾹 참고 딱 두 권만 구매했습니다.이번에 구매한 책이랑 굿즈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욕망을 파는 집 1, 2권 세트 / 스티븐 킹 / 엘릭시르 1992년에 나왔던 소설이 이번에 엘릭시르 출판사에서 새로 나왔습니다.알라딘에서 알림이 와서 세트로 구매했어요.과 와 같은 컨셉의 표지로 나왔네요. 너무 이뻐요~ 은 스티븐 킹이 만든 가상의 마을인 '캐슬록'을 배경으로 한 장편 소설이라고 해요.재밌어 보여서 구매했는데, 지금 읽고 있는 책 먼저 읽고 나서 봐야겠어요. 굿즈는 딱 두 개 골랐어요.페스트 북마크랑 스티븐 킹 파우치(욕망을 파는 집)입니다. 보면 표면이 부풀어 ..

Book/책과 일상 2020.05.28

[책] 공포의 리카가 돌아왔다 - 리턴 / 이가라시 다카히사

한 평범한 가장이 있었다.그는 호기심에 들어간 한 만남 사이트에서 '리카'라는 여성을 알게 되고, 그녀와 연락을 주고받게 된다.리카는 날이 갈수록 그에게 끝없이 전화하며 집착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그를 스토킹하기 시작한다.그리고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내용 포함** 결말 스포없음**본 포스팅에는 전작인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턴(RETURN) / 이가라시 다카히사 / 이선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 책 은 이가라시 다카히사 작가의 전작 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주인공인 혼마 다카오가 10년이라는 긴 실종기간 끝에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이번 편의 주인공은 콜드 케이스(미제 사건) 수사반의 형사로, 10년 동안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던 리카를 추적해나간다.리카는 극심하다 못해 치명..

저의 최애 공포소설들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요쿠입니다.오늘은 제가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공포소설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전에도 블로그에 공포소설 추천 글과 공포소설들의 평점을 정리해서 올린 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제가 읽은 공포 소설들 중에서도 가장 사랑하는 작품들만 뽑아봤습니다.지금부터 한 권씩 간단하게 소개해드릴게요~^^ " 저의 최애 공포 소설들을 소개합니다 " 1. 악몽을 파는 가게 (1,2권) / 스티븐 킹 / 단편집 먼저 소개해드릴 책은 스티븐 킹의 단편집, 입니다.읽어보면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고 독창적인 단편들로 채워져있습니다.독특한 소재의 공포 단편들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소설입니다. 2. 미저리(Misery) / 스티븐 킹 제가 처음으로 읽은 공포 소설이 바로 스티븐..

Book/책과 잡담 2020.05.14

오랜만에 읽은 스릴러 소설 : 초크맨 / C.J. 튜더

중고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책꽂이에 오랫동안 꽂아두었던 책 .오랜만에 스릴러 소설을 읽고 싶어서 꺼내들었다.C.J. 튜더의 은 끔찍한 살인사건과 시간이 지나 과거의 살인사건 속으로 다시 발을 들이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스릴러 소설이다. *스포 없음**내용 일부 포함* 초크맨 (The chalk man) / C.J. 튜더 /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앤더베리라는 한 동네에서 발생한 끔찍한 살인사건.이 사건은 동네 아이들이 우연히 토막 난 시신의 일부를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그런데 몇 십 년이 지나 당시 시신을 발견했던 주인공에게 수상한 편지가 날아오게 되는데... " 분필로 그린 섬뜩한 그림 그리고 소름 끼치는 살인. 우리는 역사에 흔적을 남겼다. 초크맨 모양의 조그만 흔적을. ..

일상에 스며드는 공포 : 괴담수집가 / 전건우

책 는 지하철이나 오래된 아파트, 반지하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곳에서 펼쳐지는 공포를 담고 있는 괴담집이다.누군가는 겪었을 법한 이야기들, 내가 직접 겪는다고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끔찍한 이야기들... 그러나 실제로 일어난 일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괴담들로 채워져있다. *스포 없음* 괴담수집가 / 전건우 / 북오션 는 여러 도시 괴담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흔히 마주하고 지나치는 일상 속을 공포로 채워나간다.액운이나 가위눌림과 같은 무서운 이야기는 물론이고, 연쇄살인마 괴담과 같이 한때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괴담도 있다.괴담들 대부분이 흔히 들어봤을 법한 익숙한 소재를 다루거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전개를 보이기 때문에 색다른 공포 이야기를 기대하고 읽는다면 다소 실망스러울 ..

[책] 긴장감이 살아있는 공포 소설 : 마가 / 미쓰다 신조

미쓰다 신조의 책 는 미쓰다 신조의 '집 시리즈'로, 공포 소설이다.내가 미쓰다 신조의 작품들 중에서도 이 '집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가독성이 뛰어나며 긴장감을 주는 생생한 묘사가 잘 녹아있기 때문이다.(물론 작가 시리즈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이번에 읽은 역시 탁월한 긴장감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스포 없음**내용 포함* 마가 / 미쓰다 신조 / 현정수 옮김 / 북로드 친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새아버지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유마.어느 날, 새아버지의 일 문제 때문에 당분간 가족과 떨어져 삼촌과 함께 한 별장에서 지내게 된다.그러나 별장에서 이상한 일들을 겪게 되는데... "남자는 저녁이 되자 마을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어딘가로 데려간 것입니다. 마을 아이들은 두 번 다시 돌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