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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읽은 공포 소설 별점 및 한줄평~

안녕하세요~ 요쿠입니다.오늘은 그동안 읽은 공포 소설책 별점과 한줄평을 남겨보려 합니다.얼마 전에 집에 있는 책들을 좀 정리하면서 그동안 읽었던 책들을 쭉 둘러보다 문득 한 번쯤 정리해서 전부 별점과 한줄평을 남겨보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동안 읽은 공포 소설이 30권이 넘어 한 포스팅에 담기에는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세 번 정도로 나누어 블로그에 올릴 예정입니다.그럼 시작해볼까요? * 본 포스팅의 별점과 한줄평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동안 읽은 공포 소설 별점 및 한줄평" 홀 / 편혜영 (공포 스릴러) 별점 : ★★★★★한줄평 : 부족한 게 없는 소설. 한밤중에 나 홀로 / 전건우 (공포, 단편) 별점 : ★★★☆☆한줄평 : 인상적인 단편 몇 개 빼고는 전체적으로 다소 아쉬운 ..

Book/책과 잡담 2020.02.04

[책] 웰메이드 가정 스릴러 소설 : 마당이 있는 집 / 김진영

전에 중고 서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괜찮은 가격이다 싶어 사다 놓은 책 . 며칠 전에 눈에 띄어 읽기 시작했다.은 김진영 작가의 소설 데뷔작이자 상반된 삶을 살고 있던 두 여성이 한 사건을 둘러싸고 맞물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스릴러 소설이다. *내용 일부 포함**스포 없음* 마당이 있는 집 / 김진영 / 엘릭시르 소설은 두 여성의 시점을 교차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주란'은 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사해 남편과 함께 아들을 키우며 평온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었고 '상은'은 폭력적인 남편과 불행한 가정생활을 이어가던 임산부다.그러던 어느 날 상은의 남편이 사망하게 되면서 두 인물의 삶이 맞물리게 되는데... " 이 집으로 이사를 하고 몇 주간은 행복했다. 하지만 이내 집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

설 연휴에 읽기 좋은 미스테리 소설 추천

안녕하세요~ 요쿠입니다.어느새 설 연휴가 다가오는데요, 오늘은 설 연휴에 시간을 정말 재밌게 보낼 수 있는 책 몇 권을 뽑아서 추천해드리려 합니다.미스테리 소설책들 중에서 몰입감이 좋고 정말 재밌게 읽을 수 있을만한 책들만 뽑아봤어요. 뽑은 책은 총 다섯 권입니다.추리 소설과 스릴러 소설, 그리고 공포 소설을 골고루 뽑아봤습니다.이제부터 한 권씩 간단하게 소개해드릴게요~ 옛날에 내가 죽은 집 / 히가시노 게이고 - 추리소설 은 제목만큼이나 독특한 소재와 전개를 보이는 추리 소설입니다.주인공은 오랜만에 연락해 온 전 여자친구가 자신이 어렸을 때의 기억을 되찾으러 함께 가달라는 부탁을 받게 됩니다.낡은 집으로 향한 두 사람이 읽어버린 기억을 추리하고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앉은 그 자리에서 한 번..

Book/책과 잡담 2020.01.21

[책] 호러와 미스테리의 융합 : 괴담의 집 / 미쓰다 신조

미쓰다 신조는 호러와 미스테리의 융합을 선보이는 작가로, 추리 소설과 공포 소설. 양쪽의 매니아들에게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은 백사당, 사관장이나 작자미상,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등 미쓰다 신조의 다른 소설들에 비하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품인 듯하다. 꽤 오래전에 중고 서점에서 구매했었는데, 책꽂이에 둬놓고 한동안 잊고 있었다.오랜만에 미쓰다 신조의 소설이 읽고 싶어서 을 펼치게 되었다. *내용 포함**스포 없음* 괴담의 집 / 미쓰다 신조 / 현정수 옮김 / 북로드 소설 작가인 '나'는 어느 날 자신의 팬이자 괴담 애호가인 편집자 미마사카 슈조를 알게 된다.그는 두 가지의 각기 다른 이야기에서 섬뜩한 기시감을 느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곧 '나'는 그에게서 기묘하게 맞물리는 내용의 자..

[책] 공포 단편소설집 : 한밤중에 나 홀로 / 전건우

, , 로 이름을 알린 전건우 작가의 는 공포 단편집으로, 총 일곱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전건우 작가의 책 중에 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아주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이 책이 나왔다는 걸 알자마자 구매했다.특히 께름칙하고 무서운 이야기들이 옴니버스 방식으로 이어지는 을 매우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이번 단편집도 얼마나 재밌을까 기대하며 책을 펼치기 시작했다. *스포 없음**내용 일부 포함* 한밤중에 나 홀로 / 전건우 / 북오션 책 의 단편들은 제각각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공통점이 있다.폐 병원, 편의점, 외딴 산속 등 배경이 친숙하다.책 속의 배경과 중심 내용이 현실과 이어져 있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조금 더 긴장감있고 생생하게 다가온다.늘 평범하고 친숙하게만 느껴졌던 일상이 공포 소설 속에서 ..

[책] 스티븐 킹의 단편집 : 악몽과 몽상

황금가지에서 출판된 스티븐 킹 걸작선에 포함되어 있는 단편집 와 에 이어 세 번째로 읽은 스티븐 킹의 단편집 .총 24편의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작품이다.스티븐 킹의 맛깔나는 스토리텔링으로 공포 소설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장르의 소설들을 즐길 수 있다. 악몽과 몽상 (1,2) / 스티븐 킹 / 이은선 옮김 /엘릭시르 스티븐 킹의 단편집 은 서문으로 시작해 두 권에 걸쳐 23가지의 단편 소설들이 이어지며, 작가 해설과 해설 부분까지 다 읽은 사람들을 위한 특별 단편집 로 끝을 맺는다.나는 스티븐 킹의 소설을 단편이며 장편이며 가리지 않고 좋아하긴 하지만 작가 스티븐 킹의 매력은 단편 소설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고 생각한다. 통쾌한 복수극부터 탐정의 이야기, 그리고 ..

[책] 악의 내면 세계를 그리다 : 종의 기원 / 정유정

종의 기원, 이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 '종'은 악을 행하는 인간들, 그중에서도 포식자. 즉, 사이코패스를 의미한다.그들은 실제로도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끔찍한 살인 사건들이 발생할 때 이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곤 한다.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을 이해하거나 가까이 다가갈 수 없다.단지 표면상으로 '~한 사람들'로 불릴 뿐이다.정유정 작가의 은 악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세상 밖으로 표출되는지를 상상하여 그려낸 소설이다. *개개인에 따라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결말에 대한 스포일러 없습니다* 종의 기원(the origin of species) / 정유정 / 은행나무 유진은 친구인 해진과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반복적인 발작 증상을 일으키는 병을 앓고 있었던 유진은 어느 날, 피 냄새에 잠에서 ..

[책] 솔직한 리뷰 : 고시원 기담 / 전건우

전건우 작가의 소설을 읽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처음에는 라는 책을 읽었고 그다음에 을, 이번에 읽은 이 세 번째다.중고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구매했던 건데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이 책이 끌렸다.오늘은 국내 소설 을 읽어 본 소감을 적어보려 한다. #내용 포함#스포 거의 없음(10%) △고시원 기담 / 전건우 / CABINET(캐비넷) 변두리에 자리 잡은 한 고시원이 있다.이름은 '고문고시원'으로, 원래 이름은 '공문고시원'이었으나 태풍으로 글자의 'ㅇ'이 떨어져 나가면서 고문고시원이 되었다. 태풍과 폭발 화재에도 살아남은 낡은 건물. 사람들은 서서히 고시원에서 떠나기 시작했고 여덟 명만이 고시원에 거주하게 되었다.고시원에서 유령처럼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고문고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