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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이런 책이? <한국 요괴 도감>

안녕하세요~ 오늘은 독특한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바로 이라는 책인데요, 우리나라의 괴물이나 귀신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은 와 , 등의 고문서와 민담 등을 바탕으로 제작된 책입니다. 한국 요괴 도감 / 고성배(물고기머리) / 위즈덤하우스 책의 디자인부터 먼저 보자면, 고서 느낌이 드는 게 상당히 매력적입니다.검은색과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줘서 깔끔하면서도 뭔가 기이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띠지에는 한국의 귀신, 요괴 등의 이름과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펼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띠지를 벗기면 이런 모습입니다.훨씬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네요. 사철 제본으로 된 책이라 내용을 읽기에도 아주 편하고 좋습니다. "한국 요괴 도감 내용 둘러보기"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귀신, 괴물 ..

Book/책과 잡담 2020.03.05

[책] 환상 문학의 고전,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공포 소설이자 환상 문학인 브램 스토커의 는 흡혈귀의 대명사처럼 쓰이면서 오랫동안 각종 영화와 드라마, 책 등의 소재로 활용되어 왔다.인간이 영생하면서 흡혈을 하며 자신의 양분으로 삼는다는 건 당시 살아가던 사람들의 호기심과 공포심을 자극하기엔 더할 나위 없는 설정이었을 것이다.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인데 난 이제서야 처음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내용 포함**스포 없음* 드라큘라(Dracula, 일러스트 특별판 양장본) / 브램 스토커 /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변호사인 조너선 하커는 드라큘라 백작의 부동산 거래를 위해 트란실바니아로 출장을 떠나게 된다.드라큘라의 성에서 한동안 머물게 된 조너선은 드라큘라 백작과 그의 성에서 이상한 점들을 발견하고, 곧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데... " 그는 도대체 ..

[책] 호러에 보내는 연애편지 : 난 공포소설가 / 전건우

책 는 전건우 작가의 에세이이자 호러에 보내는 연애편지로, 작가의 공포물에 대한 애정을 담아낸 책이다.어렸을 때부터 공포 영화와 소설을 즐겨봤던 전건우 작가는 를 비롯해 , 등 공포 소설을 통해 독자들에게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 꾼이 되었다.작가가 어렸을 적 공포 소설과 영화에 빠졌을 때의 이야기부터, 공포 소설을 쓰는 전업 작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난 공포소설가 / 전건우 / 북오션 나는 어렸을 때부터 책이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책은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학교에서 권장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고 시키는 것이 그렇게나 싫었다. 그래서 어렸을 때에는 항상 영화를 통해 공포물을 즐겼고 공포를 책으로 즐기게 된 건 성인이 된 후였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방법은 조..

요즘 읽고 있는 책 & 앞으로 읽을 책

최근에 여러 권의 책들을 선물로 받게 되면서 요즘 책 읽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낮이고 새벽이고 틈나는 대로 읽으려 노력하고 있는데, 어렸을 때 책을 하도 멀리해서 그런가 활자를 따라가는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그래도 빠르게 읽으려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조금씩 읽어가고 있다. "요즘 읽고 있는 책" 요즘 한창 읽고 있는 책은 브램 스토커의 와 전건우 작가의 , 그리고 선물 받은 이토 준지 만화책도 하나씩 보고 있다.전건우 작가의 에세이는 워낙 얇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시간 날 때 조금씩 읽고 있다.는 주로 자기 전에 새벽에 읽는데, 밤에 작은 독서용 라이트를 켜고 읽고 있으면 분위기가 끝내준다. 는 워낙 두꺼운 책이라 읽기 시작한 지 좀 됐는데도 아직 꽤 남아있다.드라큘라 백작과 그를 ..

Book/책과 일상 2020.02.24

[독서 일상] 생일 선물로 받은 책과 굿즈

자리가 없어 한동안 책을 안 샀었는데, 이번에 생일 선물로 책이랑 굿즈를 받게 되었습니다.오늘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해볼까 해요. 책은 다섯 권을 받았고 굿즈는 총 세 개를 받았습니다^^지금부터 하나씩 소개 겸 자랑(?) 시작합니다~ " 생일 선물로 받은 책과 굿즈 " 먼저, 전건우 작가의 책 두 권을 받았습니다.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뜨끈뜨끈한 신상들이네요. 특히 전건우 작가의 단편집인 는 나온 지조차 모르고 있었네요. 는 전건우 작가의 에세이입니다.작가가 풀어놓는 공포 장르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들을 읽으며 공감하기에 좋지 않을까 싶어 기대가 됩니다. 굉장히 얇고 컴팩트한 사이즈입니다.크기와 두께 비교를 위해 와 함께 찍어봤습니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금방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얇아요...

Book/책과 일상 2020.02.16

공포 소설 별점 및 한줄평 - 3편 -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동안 읽은 공포 소설 별점과 한줄평 세 번째 글을 준비했습니다.이번에 포스팅을 세 편으로 나눠 준비하면서 보니 생각보다 많이 읽은 것 같아 놀랐네요.계속 읽을 예정이기 때문에, 나중에 읽은 책들이 또 쌓이면 앞으로도 남길 예정이에요.그럼 이제 시작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에 의한 글입니다. " 그동안 읽은 공포 소설 별점 및 한줄평 3편 " 링 / 스즈키 고지 (3권 + 외전 세트) 별점 : ★★★★☆한줄평 : 갑자기 달라지는 장르가 아쉬운 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 전건우 별점 : ★★★★★한줄평 : 다채롭고 재밌는 공포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소용돌이 / 전건우 별점 : ★★★★☆한줄평 : 읽을 맛 나는 소설. 악몽과 몽상 / 스티븐 킹 (2권 세트 / 단편집) 별점 : ★★..

Book/책과 잡담 2020.02.13

그동안 읽은 공포 소설 별점과 한줄평 - 2편 -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에 썼던 의 2편을 준비했습니다.저번과 책의 수는 같지만 이번에는 두 권이 세트인 작품들이 여러 개 포함되어 있어 권 수 자체는 조금 더 많습니다.그럼 긴 말 필요 없이 바로 시작해볼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에 의한 글입니다. "그동안 읽은 공포 소설 별점 & 한줄평 2편 " 고시원 기담 / 전건우 별점 : ★☆☆☆☆한줄평 : 미지근한 캐릭터의 매력과 달갑지 않은 장르 혼합.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 / 배명은 외 지음 별점 : ★★★☆☆한줄평 : 한 데 모인 다양한 공포 이야기들. 리카 / 이가라시 다카히사 (공포 스릴러) 별점 : ★★★★☆한줄평 : 꿈에라도 나올까 무서운 그녀. 캐리 / 스티븐 킹 별점 : ★★★★☆한줄평 : 파격적인 내용, 충분한 재미. 샤이닝 /..

Book/책과 잡담 2020.02.07

공포 소설 단편집 : 문화류씨 공포 괴담집 (옛날 귀신 편, 현대 귀신 편) / 문화류씨

전에 인터넷으로 책을 구매하다 우연히 한 공포 괴담집을 발견했다.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보였고 궁금한 마음에 세트로 구매했다."문화류씨 공포 괴담집"은 와 , 총 두 권이다.1900년대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공포 괴담집으로, 작가가 어렸을 때부터 들었던 무서운 이야기들을 단편 소설로 탄생시켰다. *스포 없음**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담은 리뷰입니다* 문화류씨 공포 괴담집 : , / 문화류씨 / 요다 는 옛날 귀신 편으로, 한국 전쟁과 일제강점기 등을 배경으로 9개의 단편들이 들어있으며, 는 21개의 현대 괴담으로 구성되어 있다.단편들이 대부분 실망스러웠는데, 같은 패턴이 너무 반복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무서운 귀신이 나와서 이상한 소리를 내며 인간들을 괴롭히고, 그 후에 무당이나 어른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