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95

[식물 키우기] 과습 온 천리향 분갈이 해주기

올해는 비가 정말 많이 왔습니다.비가 오면 집에서 키우는 식물들 물주기가 꺼려져요. 습한데다가 저희 집은 비올 때 창문을 어느정도 닫아 놔야지만 비가 안으로 새지 않기 때문에 과습이 걱정돼 이번 여름처럼 비가 많이 쏟아질 때에는 마음놓고 물을 주지 못하죠.일기 예보를 확인하고 나서야 물을 주곤 합니다. 날씨 때문에 천리향을 물 주지 않고 버티다가 많이 목말라 하길래 물을 줬는데, 제가 걱정했던 것처럼 정말 과습이 왔습니다. 목이 마른지 축 쳐졌고, 흙도 거의 말랐길래 물을 줬어요.그런데 물 준지 며칠이 지나도 다시 싱싱한 모습으로 돌아오질 않는 거예요.분명 날씨가 좋을 때 물을 줬는데도 과습이 오더라고요. 이렇게 축 쳐지고... 잎이 마르거나 썩어가더라고요.흙을 좀 말리면 괜찮아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

[게임/심즈4] 새로운 심이 살 집 인테리어 하다 + 이번 직업은 작가!

저번에 플로리스트 심 하나 키우고 나서 꽃집 하다가, 새로운 심 하나 만들어서 새로운 직업으로 키워보고 싶어졌어요.처음에 캐릭터 만들 때는 직업을 딱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직업들 고를 때 둘러보니까 그래도 좀 땡기는 게 '작가'였어요.그래서 직업들 중 '문인'을 선택하고 플레이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체적인 집 외관입니다. 2층 집이고, 이번에는 좀 깔끔하게 꾸미려고 노력했어요.그래도 역시 CC템 없이 꾸미는 거라 엄청 이쁘지는 않아요...ㅠㅠ 원래는 집 앞에 공간이 별로 없었는데, 혼자 살기에는 역시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 크기를 좀 줄였어요. 현관과 2층 계단. 부엌입니다.별로 꾸밀 게 없어서... 썰렁하지만 일단 이대로 잠시 두기로 했어요.돈 좀 더 벌면 그 때 꾸며도 될 것 같..

게임/심즈4 2018.09.13

[게임/심즈4] 드디어 꽃집 오픈~

요즘은 심즈 할 때, 꽃꽂이 기술 올리느라고 정신 없었어요.원예 기술은 진작에 10레벨을 찍었는데, 꽃꽂이는 자주 안하고 그냥 틈날 때마다 했더니 기술이 3레벨 정도 밖에 안되더라고요. 새벽에도 꽃꽂이... 애완동물들이 곁에 오면 가끔 관심 좀 가져주고, 일 갔다오면 원예하고 꽃꽂이 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 했어요. 꽃꽂이 기술을 한 8렙 이상으로 쭉쭉 올리고 보니까 드디어 뛰어난 품질의 꽃꽂이 작품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직장에서 종일 일해서 번 돈보다 그냥 집에서 이렇게 작품 몇 개 만들어서 판매하는 게 돈이 더 잘되네요. 꽃꽂이 기술 10을 찍고 직장에서도 쭉쭉 승진! 승진까지 다했는데 이제 뭐해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꽃집을 운영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집 바로 옆에 있는 작은 부지를 구매해서 ..

게임/심즈4 2018.09.11

[게임/심즈4] 강아지와 고양이 성장하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간단한 게임 일상 포스팅 하나 준비했습니다.얼마전부터 하기 시작한 심즈...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고 있어요.심이 더이상 성장하지 않도록 설정해놨더니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성장을 하지 않아 캣타워나 훈련, 산책도 못가고 그랬었는데 이번에 어떻게 하는지 그 방법을 알아내서 성장하도록 해봤습니다. 동물 병원에 있는 자판기에서 애완동물용 특별 간식(나이 증가)을 사다가 먹여주었어요. '특별 간식 주기' 상호 작용으로 간식을 먹여주니 반짝 반짝 빛을 내며 빙글 빙글 돌기 시작. 몇 번을 제자리에서 돌더니 뿅하고 성견으로 변신! 대형견이 되니 밥도 한 그릇 그냥 뚝딱 비우네요. 짖는 소리도 더 우렁차고ㅎㅎ 고양이에게도 특별 간식을 줬어요.아직 애기라서 캣타워에도 못 올라가던 냥이..

게임/심즈4 2018.08.31

[게임] 최근에 푹 빠진 심즈4 플레이, 일상

전에는 온라인 게임을 주로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혼자 느긋하게 할 수 있는 게임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어요.모바일 게임도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거의 다 비슷비슷한 것 같고 그래서 금방 질려 접게 되더라고요.정말 재밌는 게임을 못 찾다가 최근에 심즈4를 해보게 되었습니다.심즈 시리즈는 워낙 잘 알려진 게임인데 플레이를 해본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가상에서 만드는 또다른 현실 게임이라고 해야 할까요... 캐릭터를 만들어서 직접 요리도 해먹고 집을 원하는 대로 짓고 애완동물도 키우고 직업도 직접 선택해서 살아가는 게임입니다.오늘은 제가 서투른 솜씨로 찍은 스샷이랑 함께 심즈4 일상에 대해서 포스팅 남겨보려고 해요. 집의 1층,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밤인데 불을 일부분만 켜뒀더니 스샷이 좀 어둡게 찍혔네요...

게임/심즈4 2018.08.30

[책 추천] 공포(호러) 소설 베스트 6권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입니다. 요즘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 올해는 전기세 좀 아껴서 쓰자는 마음에 선풍기도 새로 구입했는데, 에어컨 빵빵하게 틀지 않으면 견디기가 힘들 만큼 너무 덥네요. 자다가도 너무 더워서 깨기도 하고, 날이 더우니 밖에 나가기도 싫고 그냥 집에 누워있고만 싶어요. 이런 날씨에는 그냥 집에서 편하게 시원한 음료수 한 잔 마시면서 책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소설 추천 포스팅 준비했어요. 저번에는 추리 소설도 함께 소개해드렸는데, 오늘은 호러 소설들 추천해드릴게요. - 클릭시 새창 *책의 순서는 추천도와 관계 없음. *포스팅에 나오는 책은 총 6권. *지극히 개인적 감상에 의한 추천. 1. 로즈메리의 아기(Rosemary's baby..

Book/책과 잡담 2018.08.06

[책]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 랜섬 릭스 : 기이한 모험 이야기

제이콥은 할아버지의 흥미진진한 모험담과 무서운 괴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성장했다.할아버지를 동경해 모험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성장하면서 할아버지의 이야기들과 그가 보여준 기괴한 사진들이 비현실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그렇게 평범한 10대 소년으로 살아가던 어느 날, 치매에 걸린 제이콥의 할아버지가 실종된다.할아버지를 찾아 돌아다니다가 할아버지가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한 제이콥.알아들을 수 없는 유언을 남긴 채 할아버지는 숨을 거두고, 제이콥은 징그럽고 무섭게 생긴 괴물을 보게 된다.제이콥은 할아버지의 알 수 없는 유언과 괴물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외딴섬으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내용 포함, 스포 없음)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 랜섬 릭스 지음 / ..